반도체만 있냐… ’방산주 불기둥’, 당분간 지속된다
전일 동향 – 최고치 레벨 부담에 혼조세 보인 증시
전일 국내 증시는 최고치 레벨에서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 큰 폭 상회하는 흐름 이어지며 혼조세 마감(KOSPI 200 F -0.05%, KOSPI +0.03%, KOSDAQ -0.35%). 코스피200 선물은 개장 전 사상 최대 분기 실적(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 기록한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소화하며 외국인 매수세에 고점을 높임. 외국인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선물 순매수를 기록. 반면, 1월 만기에 계절적으로 현선 매수 차익 물량 청산 보이는 금융투자는 전일에 이어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물량 돋보임. 이에 베이시스는 축소 흐름 이어갔고(0.89pt → 0.67pt), 특히 현물 동시호가 구간에서는 백워데이션 전환되기도. 한편, 코스피 지수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 이어간 반도체주, 조선주와 더불어 방산 업종이 겹호재에 강세 두드러지며 지수 하단을 지지. 트럼프 대통령의 $5천억 규모 국방비 증액 요구와 더불어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양 지수 모두 이번주 들어 하락 종목 수의 증가 추세는 확대되는 흐름을 유지. 코스닥에서는 헬스케어 섹터가 미국 증시에서 강세 보인 영향에 상승했으나, 로봇주의 차익실현 이어지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코스피 선물은 미국 반도체주의 약세 유지 속 소폭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최고치 레벨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여부 주목하며 소폭 하락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순환매적 장세 나타나며 혼조세 마감(S&P 500 +0.01%, NASDAQ -0.44%).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나스닥100 선물 중심으로 하락세 나타남. 엔비디아의 H200 AI칩 중국 수출 관련 기류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유지하는 모습.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에 H200 주문에 대해 전액 선결제와 주문 변경 및 환불 불가 조건을 요구하고 있음. 이에 중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분기 내 엔비디아 H200 AI칩 구매 승인이 예상된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낙폭을 확대. 이에 기술주 투심 대체로 약세 보인 가운데 전일 하락했던 다우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던 것으로 분석. 또한, 전일 러셀2000 지수가 약 한 달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올해 들어 러셀 지수의 상승률은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률을 약 4% 상회.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연초 소형주 우위 기록. 올해 소형주가 대형주의 이익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점 역시 긍정적.
증시 이슈 – 금일 12월 고용지표 발표 예정, 관세 재판 판결 여부 주목
금일 정규장 개장 전에는 12월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이번주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는 고용의 완만한 증가 기록했고, 전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예상치 부합하며 안정된 모습 보임. 이에 금일 지표 양호하게 발표될 경우 금리 추가 상승할 가능성 경계. 이와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재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여부 또한 주목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