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이닉스 주가 뛰자… 국민연금 수익 ’196조→ 266조’ 껑충
전일 동향 – 한미 모두 반도체가 지수 최고치 주도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의 연초 최고치 랠리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 마감(KOSPI 200 F +1.80%, KOSPI +1.52%, KOSDAQ -0.16%). 코스피200 선물은 외국인의 현선 동반 순매도에 개장 초반 하방 압력에 노출되며 640선을 일시적으로 이탈. 다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 주춤하며 낙폭 만회했고, 순매수 유지하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베이시스 축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650선을 돌파. 또한, 외국인 순매도 흐름 재차 확대되었음에도 금융투자 매수세 두드러지며 사상 처음으로 660선 위에서 마감. 한편,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조선(수주 확대 기대), 방산(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증권(연초 증시 랠리) 업종 등이 강세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반도체 업종 또한 장 초반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코스피 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종가 4,525.48pt). 반면, 코스닥 지수는 장중 바이오테크 업종의 약세 전환 및 CES 개막 앞두고 로봇주 차익실현 지속에 3거래일만 하락 마감. 코스피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증시 강세에 상승폭을 더욱 확대. 금일 지수 선물은 미국 지수 상승 출발 속 목요일 옵션 만기 수급 소화하며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대기 모드에 등락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강세 마감(S&P 500 +0.62%, NASDAQ +0.65%).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최근 강세 이어가던 은과 구리 등 금속 하락에 동반해 반락하기도 했으나, 기술주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 우위 보임. 이는 월요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연설을 통해 차세대 AI칩 ‘베라 루빈’ 및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등을 공개하며 AI 투심 일부 회복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 특히, 전일 CES 2026가 개막한 가운데 반도체 종목들이 AI발 수요 확대 기대감에 대체로 강세 돋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증시는 연말 부진 만회에 성공. 또한, 장중 유가 하락세에 약세 보인 에너지 업종 및 구글 하락에 하방 압력 받은 커뮤니케이션 업종을 제외한 S&P 500 9개 섹터가 모두 상승하며 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한 다우 지수와 함께 사상 최고치 경신(종가 6,944.8pt).
증시 이슈 – 트럼프 관세 정책, 이르면 금요일 대법원 판결 가능성
한편, 전일 미국 증시 장중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대법원 판결이 이르면 금요일에 선고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대법원이 금요일을 판결 선고일(Opinion Day)로 지정했는데, 판결에 대상이 되는 사건이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온 점을 보았을 때 관세 판결이 이번주 나올 가능성도 유효. 이번 소송에 대상이 되는 관세는 작년 4월 2일 발효된 10~50%의 보편적 수입 관세와 펜타닐 밀거래 대응을 명분으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부과한 추가 관세. 한편, 금요일에는 12월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 발표 또한 예정되어 있어 연초 랠리 지속 여부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금일 미국 증시 장중에는 ISM 서비스업 PMI와 더불어 11월 구인건수 또한 발표 예정.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