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S&P 500 2026년 전망 분석
전일 동향 – 연말 기간 한산한 장세 속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방 압력
전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주도 장세 이어지며 혼조세 마감(KOSPI 200 F +0.44%, KOSPI -0.15%, KOSDAQ -0.76%). 외국인 수급은 선물의 경우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으나, 현물은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섬. 특히,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역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는데, 이는 차익실현 움직임 속에서도 내년도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 동시호가 구간에서 프로그램 매도 차익거래 물량 대거 출회된 가운데 베이시스는 월요일에 이어 확대 흐름 지속됨(평균 베이시스 1.71pt → 1.82pt). 이에 코스피 선물은 사상 최초로 장중 한때 610선을 돌파하며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연고점 돌파에 실패하며 ’25년을 마무리. 특히, 금일 지수 하단을 지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우위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 반입 관련 규제 완화 호재 및 마이크론 신고가 소식에 상승 추세를 유지함.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증시 하락에도 610선 탈환하며 상승 마감. 금일 국내 증시는 연말휴장일.
미국 증시는 연말 기간 좁은 범위에서의 움직임 이어가며 약세 마감(S&P 500 -0.14%, NASDAQ -0.24%).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한산한 거래량 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는데, 크리스마스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한 흐름 유지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월요일 급락했던 귀금속 가격 반등에 낙폭 일부 만회하기도. 옵션 시장 거래량 역시 3분기 이후 기록했던 역사적인 수준에서 급감하며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전일 역시 장기적인 방향성 베팅보다는 0DTE 거래에 집중된 모습이 나타남. 시장은 12월 FOMC 의사록의 발표 역시 큰 동요없이 받아들이며 지수는 횡보하다 마감. 한편,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마누스사 인수를 발표한 메타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테슬라는 이례적으로 자체 집계한 분기 및 장기 차량 인도 컨센서스를 발표했음에도 시장 기대치 하회에 하락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금일은 미국 증시는 정규장 개장 이전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정상 개장하며 목요일(1월 1일)은 휴장.
증시 이슈 – FOMC 의사록 발표, 지수 및 금리 영향은 제한
한편 금일 발표된 12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 가운데 시장의 향후 금리 인하 기대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됨.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 완화 속 고용 시장 하방 위험 증가에 집중하며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과정에서 위원들간의 의견이 엇갈렸던 점이 나타나기도. 의사록 공개 이후 지수 및 금리 움직임은 제한된 가운데 금일 고용 지표 및 셧다운 여파 줄어든 향후 경제 지표 발표에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