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한국 경제와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전일 동향 – 뚜렷한 재료 부재 속 제한된 움직임
전일 코스피 선물은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약세 마감(KOSPI 200 F -0.17%). 외국인이 최근 수급 악화 흐름 확대하며 개장 초반 매도 물량 출회해 지수 선물은 하방 압력 받아 20일선과 5일선을 차례로 터치. 다만, 오후 들어 주식 선물 및 미니 선물 시장에서 차례로 매수세 회복되었고, 이에 코스피200 선물 또한 상승 전환해 낙폭을 대부분 만회. 다만, 동시호가 구간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대거 매수 나타나 최근 안정화되었던 베이시스가 악화되기도.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개장 이후 하락해 570선 하회하며 마감. 한편, 금일부터는 12월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롤오버 전개될 전망.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 4,000선에서 지지에도 약세 마감(KOSPI -0.19%, KOSDAQ -0.23%).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영업 목표치 하향 보도 반박 속에서 삼성전자(+0.57%)와 SK하이닉스(-1.81%)는 삼성전자의 외국인 및 기관 수급 상대적 우세에 이틀 연속으로 차별화. 미국 정부발 로봇산업 지원 모멘텀에 현대차 그룹주 및 로봇 관련주가 강세 돋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은행 업종은 세제 개편 확정 이후 매물 출회되며 약세 지속.
미국 증시는 금일 PCE 지표 대기하며 움직임 제한된 가운데 소폭 강세 마감(S&P 500 +0.11%, NASDAQ +0.22%).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아시아 및 유럽 증시 시간대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다 예상치 하회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9.1만, 예상 22.0만)에 반락. 다만,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동안의 데이터 왜곡 가능성에 지수 영향은 제한됨. 이후, 정규장 개장 직전 메타의 저커버그 CEO가 뚜렷한 성과 부재했던 메타버스 사업 관련 예산을 최대 30% 삭감 추진 중이라는 소식 전해지자 나스닥 선물 중심으로 급등. 정규장 개장 이후에는 엔비디아가 AI칩 수출 제한 법안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보이며 지수 상승 주도했으나, 장 마감 직전 외신이 상원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30개월 금지 법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해 관련 노이즈 지속.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가 필수적이라고 발언하자 관련주 강세 두드러짐.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연이은 핵심 임원 이탈 및 USPS와의 계약 만료 관련 불안감에 하락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증시 이슈 – 완화된 변동성, 시장 충격 취약성은 증가?
최근 S&P 500 지수가 옵션 포지셔닝에 따른 수급적 요소에 6,850선 부근에서 제한된 움직임 보임에 따라 일일 변동성은 완화되는 추세. 다만 이와 같은 흐름은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처럼 작은 뉴스에도 시장의 급등락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 한편, 금일 장중 발표 예정된 근원 PCE(YoY)는 8월 수준 기록할 것으로 예측(예상 2.9%, 이전 2.9%)되는 가운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 꾸준히 높게 유지되며 러셀 지수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