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듀얼 빈 승부수, HBM4 판 흔들린다
전일 동향 – 미국 휴장으로 거래량 감소 속 상승 이어간 글로벌 증시
전일 코스피 선물은 20일선 부근에서 저항받은 가운데 강세 마감(KOSPI 200 F +0.61%). 증권 시장 정규장 개장 이후 나타난 외국인 매수세에 지수 선물은 개장 초반 야간 거래에서의 상승세 이어가며 570선을 터치. 다만, 이후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정책기조 전환 시사에 국채 금리 상승하자 외국인은 매도 우위로 전환. 이에 베이시스 악화 속(장중 평균치 0.41pt), 동시호가 구간에서는 차익거래 매수 물량 대거 출회되기도(11월 들어 최대 규모).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휴장 영향에 거래량 급감한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간 수급 차별화 속 강세 마감(KOSPI +0.66%, KOSDAQ +0.31%).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 업종 및 엔비디아 강세 확대에 수요일 반등 흐름 연장되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고, 코스피 지수는 장중 1주 만에 4,000선을 회복. 다만, 네이버와 한화오션은 각각 네이버파이낸셜의 두나무 자회사 편입 이후 발생한 업비트 해킹 사고 및 폴란드 잠수함 사업 탈락 등 개별기업 이슈 소화하며 약세 나타나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금일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는 동반 순매수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동반 순매도 기록.
전일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4시간 조기 마감한 지수 선물은 상승 출발 이후 보합권에서 머무르며 마감. 한편, 아시아 증시는 기술주 상승 흐름 이어가며 대체로 강세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는 대형 부동산업체 완커의 채무 불이행 우려 고조되며 상승폭 제한됨.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 중국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대만 관련 발언 수위를 낮출 것을 조언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를 부인하기도. 유럽 증시는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관련 대화 의지 표명에 상승 우위 나타남. 특히, 중국 안타스포츠의 푸마 인수 가능성 검토에 동사 주가 폭등이 돋보임. 한편, 금일 미국 주식 시장(한국시간 토요일 새벽 3시) 및 지수 선물 시장(한국시간 토요일 새벽 3시 15분)은 모두 조기 종료가 예정되어 있음.
증시 이슈 – 금주 옵션 시장 포지션 변화는 증시 추가 상승을 도울 전망
최근 나타난 미국 옵션 딜러들의 포지션 변화는 향후 증시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3일 연속으로 시장 조성자들의 롱 감마 포지션이 대거 증가(최근 3년래 증가폭 2위). 이에 해당 포지션(기초자산 가격 상승시 매도, 기초자산 가격 하락시 매수)이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실현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고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 S&P 500 지수는 최근 하락 이후 3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낙폭을 만회하는 중.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