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넘어 3000 정조준… 코스닥에 1220조 연기금 투자 늘린다
에너지
유가는 한주간 3.2% 하락. 지난 금요일 미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적극 추진하면서 러시아산 공급 증가 기대와 달러 강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약 1% 하락하며 58.06달러로 마감. 러시아 Rosneft와 Lukoil 제재가 시행되는 시점에 평화협상 소식이 겹치며 러시아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음. 다만 우크라이나는 미국 중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러시아도 조건부 긍정 반응을 보이는 등 실제 합의까지는 불확실성이 존재.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제네바에서 트럼프 평화안 세부 논의를 시작함에 따라 러-우 평화협상 타결 기대가 높아짐. 이번 평화안에는 28개 항목의 구체적인 평화구상안이 담겨있음. 미국 측에서는 루비오 국무장관과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파견됐으며 유럽과 우크라이나 대표단들도 제네바에 도착. 다양한 형태의 회담이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 이번 평화 구성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양보하고 우크라이나군을 60만명으로 축소하는 내용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금지하되, 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 안전 보장 장치를 둔다는 내용이 포함. 다만 이번 안이 러시아측 입장이 많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음. 다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핵무기 1,700기 전량 포기, 영토 보전 약속, 침략 시 안보리 행동 지원 약속,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음)의 악몽이 떠오르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안은 사실상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에서 정립된 무력에 의한 영토 획득 금지 원칙을 깬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키움.
천연가스 가격은 Freeport LNG 재가동으로 LNG Inflow가 다시 역대 최고치 근처까지 늘고 12월 초 한파 전망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 2% 상승해 1주일래 최고치에 마감. 11월 미국 생산량은 109.4bcfd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으며 공급 증가 여건 반영해 재고는 5년 평균 대비 4.6% 높은 수준을 유지. 날씨는 12월 6일까지는 대체로 온화하나 11월 말과 12월 초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이에 향후 2주 미 가스 수요는 131bcfd까지 증가할 전망임. LNG 수출 수요는 18bcfd로 10월 기록을 웃돌고 Freeport LNG Train 1기가 복구된 정황도 나타나면서 수요측면의 지지력 유지할 것. 글로벌 LNG 가격은 지역별로 엇갈려 유럽 TTF는 15개월래 최저, 아시아 JKM은 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