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가장 저평가된 메가캡 기술주
전일 동향: 위험선호 회복에도 하방 제약, 달러-원 1,460원 후반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 1,46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 장 초반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467.4원 수준에서 개장. 다만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 한때 1,465원까지 하락. 오후 중 위안화와 엔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이와 동조되며 다시 1,470원까지 상승 후 반락. 주간장 전일대비 0.6원 내린 1,467.9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고용시장의 엇갈린 신호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비농업 고용지표를 다소 부진하게 받아들이며 하락. 이날 발표된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다소 엇갈린 신호들이 존재. 신규 고용자수는 9월 11.9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5.3만)과 전월(-0.4만) 수치를 크게 상회. 다만 동시에 7-8월 수치는 총 -3.3만 명 가량 하향 수정되었으며, 실업률은 8월 4.32%에서 9월 4.40%로 상승. 세부지표를 봐도 긍정적 재료와 부정적 재료가 공존. 긍정적인 점은 1) 실업률 상승은 실업자 수의 증가(+22만) 보다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가(+47만) 많았기 때문이며, 2) 핵심 노동인구인 25-54세의 경제활동참가율(83.7%)은 여전히 양호. 반대로 부정적인 점은 1) 산업별 일자리 증가를 보면 11.9만개 일자리 중 헬스케어와 음식료 부문 일자리가 70%를 차지하며 집중도가 높고, 2)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을 보면, 노동 공급 감소와 동시에 수요도 악화되고 있는 부분이 확인. 9월 고용보고서는 시의성이 떨어져 시장 영향은 제한됐으나, 발표 직후 12월 인하 기대감은 전일 대비 반등(30%->40%)하고 금리는 하락으로 반응.
(달러↑) 달러화는 미국채 금리 하락에도 기술주 투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보합권 상승. (위안↓) 위안화는 중국 상업은행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에 LPR 금리가 6개월 연속 동결되자 약세.

금일 전망: 인하 기대보다 뚜렷한 위험회피, 달러-원 1,470원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속되는 위험회피 심리에 1,470원 중반대로 상승할 전망. 전일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인 22시 30분 이후(한국시간 기준) 금리 하락으로 반응한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 발표가 한참 지난 새벽 1시부터 하락세가 본격화.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촉발된 기술주 투매와 위험회피 심리는 금리와 연관성이 높지 않으며, 어제 발표된 연준의 지급준비금 잔고를 보더라도 유동성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 달러화의 경우 주식시장 위험회피(달러↑)와 미국채 금리 하락(달러↓)을 동시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달러-원 환율의 경우 주식시장 중심 위험회피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다만 1,470원대로 빠르게 진입한 만큼 당국 개입 경계감, 기관 환헤지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 존재. 최근 스왑시장에서 확인되는 부분은 환헤지 프리미엄(내외금리차-스왑레이트)의 상승. 이는 환헤지 수요가 확대되는 구간에서 관측되는 현상이며, 지난 4-5월과 같이 현물 시장 수급과 별개로 환율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급락할 가능성을 제공. 금일 예상 레인지 1,467-1,477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