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듀얼 빈 승부수, HBM4 판 흔들린다
전일 동향 – 경제지표 미발표 우려와 AI 고평가 우려 유지
전일 코스피 선물은 옵션 만기일 소화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0.52%). 지수 선물은 오전 동안 횡보하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이후 상승 우위 기록. 한편, 옵션 만기 영향에 동시호가 구간에서는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으로 대거 매수 보였으나, 기관 매도세 우위에 반락.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장중 매수 우위 지속되다 동시호가 구간에서 매도 물량 대폭 출회된 가운데 베이시스는 개선 흐름을 유지.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하락 소화하며 약세 전환.
국내 증시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우위 이어지며 강세 마감(KOSPI +0.49%, KOSDAQ +1.3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이틀 연속 하락 마감. 다만, 원전 업종이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부족 재차 부각에, 2차전지 업종이 북미 시장 매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 돋보임. 또한, 최근 미국 증시에서 연이어 최고치 경신 중인 일라이릴리 영향 및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 유럽 처방 1위 소식 등에 제약·바이오 업종의 긍정적 수급 여건 유지되었고, 해당 업종의 시총 비율이 높은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를 아웃퍼폼.
미국 증시는 12월 금리인하 기대 약화 및 AI 버블론 우려 지속되며 약세 마감(S&P500 -1.66%, NASDAQ -2.29%).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AI 관련 실적 급증한 시스코의 실적 발표 및 정부 셧다운 종료 과정 소화하며 상승하다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셧다운 여파에 12월 FOMC 전 CPI 및 고용 지표 미발표 우려 확대에 하락 전환. 전일 연준 위원들의 발언 역시 12월 기준금리 인하에 유보적인 태도 나타남. 그동안 불확실성 발생시 신중한 접근 방식 보여온 연준에 시장은 한때 12월 금리인하 확률을 50% 이하로 반영하기도. 또한, AI 관련주들의 밸류에이션 우려 해소되지 않으며 빅테크 종목들의 하락 두드러짐.
증시 이슈 – 인플레이션 고려시 더욱 두드러지는 AI 밸류에이션 고평가
이번주 들어 기술주들의 상대적 약세 돋보이는 가운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산 교체 비용에 대한 인플레이션 요소를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고평가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분석. 기업들이 AI 사업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더욱 많은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에 의해 주가 지수의 밸류에이션이 팽창되고 있음.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용 GPU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칩들의 유효 수명 논쟁에 수익 전망이 타격을 받을 경우 지수 약세는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