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권’ 평택 집값 98주째 하락…11억 국평, 절반 아래로
전일 동향: 엔화 약세, 수급 불균형에 1,460원대 상승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와 달러 매도 압력 부재에 1,460원 초반까지 상승.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에 1,456원 수준에서 개장. 다만 일본 재정건전성 우려에 장기채 금리가 급등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자 환율은 1,460원대로 빠르게 상승. 이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 부재에도 수입업체 결제 수요 유입되며 수급 부담도 가세하자 한때 1,467원까지 상승폭 확대. 주간장 전일대비 6.5원 오른 1,463.3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민간 고용 부진, 日 장기채 수요 5년래 최저
(미국채 금리) 전일 미 국채시장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휴장. 한편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하며 사실상 금리는 하락 압력이 발생. ADP에서 집계하는 주간 평균 고용은 10월 마지막주 기준 -11,250명 감소.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 월간으로 단순 합산하면 11월의 고용은 -5만 명 감소가 가능. 이는 달라스 연은에서 추정한 Breakeven 고용인 3.4만 명을 하회하는 수준. 한편 NFIB의 중소기업 낙관지수도 98.2pt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98.5)과 전월(98.8) 수치를 모두 하회. 기업들 중 32%는 지난 달과 동일한 수준의 일자리 공석이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 대체로 부진한 고용지표에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인하 기대감은 하루만에 다시 62% -> 68% 수준으로 상승.
(달러↓) 달러화는 ADP 민간 고용 발표 이후 빠르게 약세 압력을 소화. (파운드) 파운드화는 실업률 상승에 따른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강화에 약세. 영국의 7~9월 실업률은 5.0%로, 지난 3개월(6~8)의 4.8% 대비 크게 상승.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최대 수준. (엔↓) 엔화는 재정건전성 우려에 30년물 입찰이 부진하자 약세. 이날 진행된 30년물 국채 입찰의 응찰률은 3.12배로, 직전 응찰률(3.41)대비 빠르게 하락함과 동시에 5년래 가장 저조한 수요를 기록.

금일 전망: 계속되는 수급 불균형, 원화 약세 과도
금일 달러-원 환율은 수급을 주시하며 1,460원 중심으로 거래될 전망. 전일 외환시장에서 눈에 띄었던 부분은 엔화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통화 약세도 있었겠으나, 일시적인 약세 이후 낙폭을 회복한 기타 통화와 달리, 유독 하방 제약적 움직임을 보인 달러-원. 전일 원화의 약세폭은 글로벌 통화 중 최대폭이었으며, 달러인덱스와 괴리되는 속도와 폭도 정상적인 범주를 이탈.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와 별개로, 원화 고유 약세의 배경으로 1) 한국의 유동성 공급 과잉 우려, 2)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와 내국인의 미국 주식 순매수, 3) 수출업체 네고 물량 실종과 기관들의 환헤지 물량 부재 등이 거론. 다만 1)의 경우과거 평균 대비 유동성 과잉 국면이라 판단하기 어려우며(차트3), 3)의 기관 환헤지 물량은 여전히 1,460-1,480원 수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추가 상승보다는 무거워진 상단에 완만한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금일 예상 레인지 1,455-1,463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