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50억 못 넘기면 퇴출…코스닥 상장사 ‘생존 경쟁’ 본격화
전일 동향: 외국인 매도세 지속, 달러-원 다시 1,450원 근접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수급과 연동되며 1,440원 후반대로 상승. 장 초반 트럼프의 상호관세 무효 가능성에 따른 약달러에 달러-원 환율은 1,442원 수준에서 개장. 이후 달러화는 방향성 재료 혼조에 보합권 등락했으나,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 매도세 이어지자 환율은 꾸준히 상승. 주간장 전일대비 5.9원 오른 1,441.8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빠르게 부상하는 고용 둔화 우려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고용둔화 우려가 급격히 부상하며 장단기 모두 하락. 지난 ADP 민간 고용지표에서 확인된 신규 고용 반등과 달리, 오늘 발표된 비공식 통계들은 모두 고용시장의 둔화를 암시. 민간기업 CG&C가 발표한 10월 감원 건수는 15.3만 건으로, 올해(1월~10월) 감원 건수를 합산하면 총 109만건으로 집계. 이는 2024년 전체(76.1만)보다 많은 수치이며,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또한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해고가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2003년 휴대폰 발명 이후 처음). 한편 다른 민간기업 리벨리오(Revelio)는 10월 신규 고용이 9천명 감소했다고 발표. 전일 ADP 고용보고서와 동일하게 교육&헬스케어 부문의 고용이 증가했으나, 정부 부문의 고용 감축을 포함하면 10월 신규 고용은 마이너스로 집계. 뿐만 아니라 시카고 연은의 실시간 실업률 추정치 또한 4.36%로, 반올림 계산시 4.4%로 상승하자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증폭. 선물시장 내 12월 인하 기대감은 하루만에 다시 62%->72%로 상승.
(달러↓) 달러화는 미국채 금리 하락과 유동성 지표 완화에 약세. 최근 지준 잔액이 다시 회복, 동시에 유동성 부족신호를 보였던 SOFR-IORB 스프레드, SRF 사용량 모두 진정. (엔↑) 엔화는 부진한 실질임금 지표에도 위험자산 청산 영향에 강세. (파운드↑) 파운드화는 비둘기파적인 금리 동결에도 달러화 약세 영향에 강세.

금일 전망: 달러화 약세에도 위험회피 심리 여전, 달러-원 상승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금융시장 위험회피 심리가 유지되며 1,450원대 상승을 시도할 전망. 최근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던 유동성 긴축 여건은 다소 완화. 이와 동시에 달러인덱스는 고점이었던 100pt에서 반락. 다만 동시에 미국의 고용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고, 이에 약달러와 별개로 자산시장 내 위험회피 심리는 여전히 유지. 오늘 장중에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매가 이어진다면,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가 아닌 수급 부담에 영향받아 상승 압력이 지속될 여지.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고용 지표에 대한 재평가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 특히 시장이 시간을 두고 민간 고용지표를 급격한 경기둔화 재료가 아닌, 금리 인하 재료로 재해석할 경우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세는 다시 회복될 여지. 시장 불안을 자극했던 유동성 지표도 회복되고, 셧다운이 단기간 내 종료될 가능성도 제기된 만큼 실시간 방향성 전환에 유의할 필요. 금일 예상 레인지 1,445-1,455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