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중국과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10월 중국 제조업 PMI가(49.0) 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데 이어 월요일 10월 중국 민간 제조업 PMI도(50.6) 예상치(50.9)와 이전치(51.2)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날 발표된 10월 미국 ISM 제조업 PMI(48.7) 또한 예상치와(49.5) 이전치를(49.1) 밑돌았을 뿐 아니라 8개월째 위축 국면을 유지하면서 제조업 생산 환경 둔화를 방증했다.
구리: ▶Reuters에 따르면 Gelncore는 환경 문제와 시설 업그레이드에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캐나다 최대 금속 생산 시설인 Horne와 캐나다 구리 제련소(Canadian Copper Refinery)를 폐쇄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이 30만 톤으로 추정되는 Horne 제련소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비소 배출 관련 집당 소송을 당했으며, 그와 유사한 상당한 재정적, 규제적 압박에 직면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그동안 Glencore의 캐나다 구리 금속 생산량 대부분은 구리 순수입국인 미국으로 이동했는데, 만약 Horne과 CCR이 폐쇄된다면 북미 시장으로 향하는 캐나다 구리 생산량의 많은 부분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캐나다는 미국에 15만 톤이 넘는 구리를 수출했고, 이는 미국 수입의 1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캐나다는 칠레에 이어 미국 2위 구리 수출국이다.
한편, 아직까지 Glencore는 캐나다 제련소의 공식적인 폐쇄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현실화된다면 두 제련소 모두 폐쇄될 가능성이 높다. Horne은 구리 정광을 가공하여 양극동(Anode)을 만들고, 이 양극동은 CCR을 통해 전기동(Cathode)로 전환되는 등 두 제련소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Bloomberg 인터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Codelco 회장 막시모 파체코는 주요 광산인 El Teniente에서 치명적인 붕괴가 발생했음에도 올해와 내년 구리 생산량이 작년 수준(133만 톤)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Codelco 생산량이 약간만 증가하더라도 글로벌 구리 시장 긴축이 어느 정도 완화되기 때문에 이 같은 생산 전망은 고무적일 수 있다. Codelco는 지난 8월 광산 사고 이후 2025년 생산 가이던스를 137만~140만 톤에서 134만~137만 톤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은 역대 최장 기록인 35일을 기록하기 직전이지만 시장은 이에 크게 주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전일에도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발언(리사 쿡 이사 “앞으로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 위에 있지 않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나는 인플레이션 쪽이 더 걱정된다”)을 이어갔지만, 미국 제조업 경기(10월 미국 ISM 제조업 PMI, 48.7)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12월 인하 불확실성이 다소 상쇄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