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워시 연준의장 지명에 美증시 급락…나스닥 1%↓
전일 동향 – 무역 동향 등락 속 빅테크 실적 소화하며 기술주 중심 약세
전일 코스피 선물 (F)은 1년래 최대 수준 거래량 기록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0.20%). 지수 선물은 한미 무역 협상 및 미중 정상회담 관련 동향에 영향 받으며 미중 갈등이 상호간 고율관세 부과로 절정에 달했던 4월 7일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 반도체 관세 및 농산물 시장 개방 관련 한미 무역 협상 합의 내용 혼선 및 시장 예상 수준에서 마무리된 미중 정상회담(대중국 관세 57% → 47%,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일부 완화 및 대두 수입 재개) 소화하며 전강후약 장세 나타남. 이에 베이시스는 장 막판 백워데이션 전환되는 등 악화 두드러졌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 보임.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기술주 약세 소화하며 하락 마감.
국내 증시는 무역 협상 동향에 등락하며 혼조세 마감(KOSPI +0.14%, KOSDAQ -1.19%).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 최대 메모리 반도체 매출 기록 및 엔비디아에 HBM3E 납품 공식화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또한, 한미 무역협상 수혜 및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따른 기대감에 조선주 강세 돋보인 반면,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에 2차전지 업종은 하락 전환.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는 장중 3,100선 돌파하는 등 외국인 사흘 연속 순매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한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 확대에도 약세 마감.
미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재료 소멸 및 메타 중심 빅테크 하락에 약세 마감(S&P500 -0.99%, NASDAQ -1.57%).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긴장 완화 시사했음에도 무역 제재 추가 유예 수준에서 그쳤다는 평가에 하락 우위 보임. 이후, 수요일 실적 발표에서 EPS 예상치 대폭 하회 불구하고 AI 투자 지출 전망치 상향에 따른 우려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던 메타가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추진하자 낙폭 확대. 또한, 이전 발언과 달리 미중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 블랙웰 AI 칩이 논의대상이 아니었다고 알려지자 반도체주 하락 나타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증시 이슈 – 엔비디아 제외 M7 실적 발표 마무리되며 낙폭 만회
정규장 마감 이후 애플과 아마존이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 보이며 나스닥 선물은 전일 정규장에서의 낙폭 대부분 만회하는데 성공. 애플은 EPS 예상치 상회 및 견조한 실적 가이던스 발표했고, 예상치 하회한 중화권 매출을 유럽에서 상쇄하는데 성공. 아마존은 예상치 상회한 클라우드 매출을 바탕으로 향후 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 높이며 10%대 급등. 넷플릭스가 10대1 주식 분할 결정한 점 역시 지수에 호재로 작용. 이로써 엔비디아를 제외한 M7 종목의 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된 가운데 자금 조달 관련 일부 우려에도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견조한 수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 이어가는 모습.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