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전일 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 OPEC+가 12월 회의에서 또 한 차례 소규모 증산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최근의 강세 흐름이 조정받는 모습. 사우디를 포함한 8개 자발적 감산국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러시아 제재 강화 등 상승 요인을 대부분 상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1일 회담을 앞두고 관세 인상 유예 및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를 포함한 무역합의 틀을 마련 중. 한편, 미국이 러시아 주요 석유기업들에 제재를 부과했으나 실제 수출 차질 규모가 예상만큼 아직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임. 최근 수요 부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내 석유 소비 회복세와 러시아 제재 이슈가 유가 하락을 방어 중.
OPEC+가 오는 11월 3일 회의에서 12월 생산 목표를 13.7만bpd 추가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 사우디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증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러시아 관련 제재로 인한 수출 차질 우려로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임. 실제로 10월 20일 추가 공급 전망이 부각되며 유가는 5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러시아 주요 석유기업 두 곳에 신규 제재를 부과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고 유가는 반등한 바 있음.
러시아는 제재로 어차피 수출 점유율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도 큰 폭의 증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 주요국들의 겨울철 수요 둔화를 고려해 증산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회원국에서 제기되고 있음. 현재 OPEC+는 총 585만bpd의 감산분 중 2차 자발적 감산 220만bpd를 9월 말까지 해제했으며, 10월부터는 나머지 1차 자발적 감산분 165만bpd를 매월 13만7천bpd씩 단계적으로 되돌리는 중임.
한편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시신 한구를 추가 인도하면서 1단계 가자 지구 평화 협정이 원활하게 이행되는 모습. 이번 시신이 확인될 경우 가자지구내 이스라엘 인질 시신은 총 12구만 남게 됨. 현재 시신 찾기를 위해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이 각자 맡은 구역에서 수색을 진행 중이며 이스라엘은 전일 신속한 수색을 위해 적십자사와 이집트 팀의 진입을 허용했으며 하마스의 진입도 일부 허용한 것으로 알려짐.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시신 10구의 소재를 알면서도 은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협정 위반임을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하마스의 행보를 면밀하게 지켜보겠다며 경계를 유지.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