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전일 동향 – 견조한 실적 발표한 미국 대형 은행주, 지수 상승세 견인
전일 코스피 선물은 사상 최초로 510선 위에 안착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2.87%). 시장이 미중 갈등보다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 높인 파월 발언에 보다 주목한 가운데 지수 선물은 장중 꾸준히 상승세 유지했고, VKOSPI 지수는 6개월래 최대 하락률을 기록(-9.16%). 연휴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이 순매수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 프로그램 매매 또한 순매수로 전환하며, 평균 베이시스는 1pt대 회복해 개선세 나타남. 야간 거래에서는 장중 낙폭 회복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강세 마감(KOSPI +2.68%, KOSDAQ +1.98%).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화요일 개장 초반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넘어 사상 최초로 3,650선을 돌파하며 마감(종가 3,657.28pt). 화요일 발표된 중국의 한화오션 대상 제재의 실질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지수에 호재로 작용. 화요일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 대거 유입된 삼성전자가 증시 상승세 견인했는데, 특히 장중 발표된 ASML의 분기 실적 및 수주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AI 수요로 향후 매출 기대치 역시 고조되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
미국 증시는 은행주의 견조한 실적 소화하며 강세 마감(S&P500 +0.40%, NASDAQ +0.66%). 지수 선물은 전산장 구간에서 파월 연설 부각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두 구매 중단발 보복 조치 관련 발언으로 발생한 낙폭 만회. 이후 ASML과 더불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간스탠리가 트레이딩 및 IB 수수료를 바탕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지수 선물은 정규장 개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감.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전일 마무리된 대형 은행주 실적 발표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나타냄. 한편, 전일 10월물 만기 VIX 선물 가격이 11월물 및 12월물 가격보다 높아지며, VIX의 선물 커브 앞단이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됨. 이에 시장은 최근 높아진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듯.
증시 이슈 – 금일 TSMC 실적 발표, 반도체 상승세 이어질지 주목
한편, 금일 TSMC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전일 ASML의 실적 호조로 TSMC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더해짐. TSMC는 AI 및 아이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전년 동기 대비 분기 매출이 30% 성장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시장은 분기 순이익 또한 25%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음.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