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태 한미협상 변수되나…"韓 관세인상 초래할 수도"
전일 동향 – 미중 갈등 완화 분위기에 반등
전일 코스피 선물은 급락 출발 이후 낙폭 일부 만회한 가운데 약세 마감(KOSPI 200 F -1.21%). 장중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세 확대하며 추석 연휴 직전일부터 이어진 순매도 흐름 이어갔으나,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 나타나며 장 막판 500선을 회복. 미결제약정은 3거래일 연속 감소했는데, 장 후반부터 감소세 두드러지며 숏 포지션 청산 우위에 따른 것으로 판단. 한편, 베이시스는 전주 대비 축소되었고, 장 마감 직전에는 백워데이션 전환되며 마감. 한편,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외국인이 이례적으로 장중부터 매도 차익거래에 나선 점과 더불어 종합적으로 매도세 확대된 점이 베이시스 악화에 영향 준 것으로 분석.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반등 반영하며 상승폭을 확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기록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KOSPI -0.72%, KOSDAQ +0.12%). 외국인이 최근 집중적으로 매수해온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 출회 나타며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다만, 중국의 희토류 및 리튬 배터리 수출 통제 발표 영향에 고려아연 중심 관련주와 2차전지 업종이 지수 하단을 지지. 특히 코스닥은 2차전지 강세와 더불어 로봇 관련주가 소프트뱅크의 로봇사업 인수 등으로 인한 휴머노이드 시장 기대감 이어지며 상승세 견인해 소폭 상승 마감. 한편, 개장 전 3분기 잠정실적 발표한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을 12.1조원으로 공시하며 시장 예상치(9.7조원)를 상회.
미국 증시는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에 강세 마감(S&P500 +1.56%, NASDAQ +2.21%). 지수 선물은 주말간 트럼프 대통령 및 밴스 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의지 나타내며 전산장 구간에서 상승 우위 보임. 이후,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 완화를 위해 중국과 논의중이라고 밝히자 시장 안도에 TACO 트레이드 전개하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브로드컴이 오픈AI와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 또한, 금일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 예정인 JP모간은 향후 10년간 미국의 안보 및 회복 탄력성을 위한 핵심 산업(공급망 및 첨단제조, 방산, 에너지, 혁신 및 전략 기술)에 $1.5조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핵심 광물과 양자컴퓨터 등 관련주들 강세 나타남.
증시 이슈 – 금일 은행주 3분기 실적 발표,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
한편, 금일 개장 전 대형 은행주를 중심으로 예정된 3분기 미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긍정적. 10월 이후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금일 금융주 실적이 매크로 환경 진단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M&A 활동 급증이 수익 성장 주도하며 시장이 기대하는 호실적 발표 시 강세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