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가장 저평가된 메가캡 기술주
전일 동향: 외국인 증시 매도, 아시아 통화 약세에 1,390원 후반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수급과 아시아 통화 약세와 연동되며 1,390원 후반 수준으로 상승.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 마감가인 1,393원에 개장. 오전 중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환율은 상승 압력을 소화. 또한 위안화 약세와 더불어 다카이치 후보자의 발언에 따른 엔화 약세에 연동되며 장 막판 1,398원 부근까지 상승. 주간장 전일대비 3.5원 오른 1,397.5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금리 상승세 지속, 中 외환당국 위안화 절하 개입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발행물량 부담에 연이어 상승. 이날 금리는 경제지표 부재에 따라 수급 상황과 연동. 전일 2년물 입찰(690억)에 이어 오늘은 700억 달러 규모 5년물 입찰이 진행. 응찰률은 2.34배로 직전(2.36)과 최근 6회 평균(2.36)을 소폭 하회했으나, 발행수익률을 보면 대체로 무난한 수요를 기록. 다만 오라클 사가 18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한 가운데, 수요가 880억 수준으로 급격히 몰리며 회사채 시장 대비 국채 시장 유통 물량이 상대적으로 감소. 한편 한때 대표적인 비둘기파였던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물가 불안이 여전하며, 선제적 금리 인하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언급. 지속해서 엇갈리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추가 2회 인하 기대감은 일주일 새 81.5%->74.4%로 하락.
(달러↑) 달러화는 미국채 금리 상승과 주요국 통화 약세 영향에 반등. (위안↓) 위안화는 중국 외환당국의 약세 유도 개입 보도에 큰 폭 약세. 블룸버그는 전일 중국 국영은행이 현물시장에서 달러 매수-위안화 매도 개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동시에 스왑시장에서 달러화를 매도하며 포지션 중립을 유지). 지난 2년간 절상 유도를 했던 움직임과 반대이며, 최근 위안화 강세에 대한 속도조절 의도가 명확. (엔↓)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후보의 재정∙통화 완화 스탠스에 약세. (유로↓) 유로화는 독일 기업들의 심리지표가 다시 악화되자 약세.

금일 전망: 이미 넘어버린 1,400원, 외환당국 스탠스 유의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당국의 개입 여부를 주시하며 1,400원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 전일 야간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분기 동안의 상단으로 여겨졌던 1,400원을 속절없이 돌파. 이에 월요일과 같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짙어진 상황. 다만 어제의 환율 상승은 지난주와 달리 대내 요인(3,500억에 대한 부담감)보다 외부 요인(주요 아시아 통화 동반 약세)에 의해 주도. 따라서 외환당국이 외부 요인으로 인한 시장환율 변동을 용인할지, 추가적인 달러 매수 심리 과열을 억제할지에 따라 1,400원을 중심으로 상회하거나 반락할 양방향 가능성 모두 존재.
수급적으로 보아도 상승과 하락 압력이 대치. 미국 기술주 부담에 따른 외국인들의 순매도 지속은 환율 상승 요인. 다만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적극 출회될 경우 이는 환율 하락 요인. 또한 새벽에 대통령실에서 확인된 재무부장관과의 통상협상 관련 긍정적 검토 소식 또한 일시적으로나마 불안감을 잠재울 재료. 금일 예상 레인지 1,395-1,410원.

-삼성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