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차익실현에 5300선 강보합 마감
전일 동향 – 기술주 우려 유지되며 하락세 나타난 증시
전일 코스피 선물은 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세 마감(KOSPI 200 F -0.37%). 미국 증시가 파월의 증시 고평가 발언 등에 하락 마감하자, 지수 선물은 외국인 매도 우위에 한때 480선 붕괴됨. 다만, 장 중반 이후 외국인 수급 일부 개선되며 낙폭 대부분 만회. 베이시스는 장중 등락 반복한 가운데 장중 평균 수치로는 화요일 대비 개선되었으나, 현물 동시호가 구간에서의 외국인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매수세에 종가 기준으로는 악화됨.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약세 반영하며 낙폭 확대.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3,500pt 근접하자 하방 압력 받은 가운데 약세 마감(KOSPI -0.40%, KOSDAQ -1.29%).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 수급이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순매도 전환하는 등 악화되며 하락. 개장 전 마이크론이 예상치 상회한 실적 및 가이던스 발표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 높인 가운데 반도체 대표주는 움직임 엇갈림.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관련 순환 구조 논란 등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 한편, 코스닥은 바이오 주에서 품목허가 획득한 종목들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 두드러짐.
미국 증시는 빅테크 하락세 이어진 가운데 약세 마감(S&P500 -0.28%, NASDAQ -0.34%). 지수 선물은 전산장에서 알리바바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 및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체결 발표 등 반영해 화요일 낙폭 일부 되돌리며 소폭 상승했으나, 정규장 개장 직후 하락 전환. 오라클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150억 규모(이후 $180억으로 증가)의 자금 조달 계획이 알려지자, 부채 증가 우려와 더불어 미국채 금리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M7 종목들 또한 전반적으로 하락 또는 보합권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가 3분기 차량 인도량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기대 높아지자 강세 돋보임.
증시 이슈 – 금주 경제지표 발표 주목,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가능성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이 파월 연준 의장에 기준 금리 인하 일정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은데 실망감 표한 가운데 금일 증시는 금요일 PCE 발표를 앞두고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및 내구재 주문 발표에 주목할 전망. GDP 성장률 확정치는 잠정치와 동일한 3.3%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구재 주문은 전달 대비 개선(예상 -0.5%, 이전 -2.8%)이 현재 시장 컨센. 지표 호조를 기반으로 경기 성장 기대 높아질 경우, 반대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질 수 있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