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대출 ’환매 중단’ 충격…월가 "금융위기 전조일 수도"
전일 동향 – AI와 금리인하 기대, 코스피와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전일 코스피 선물은 한때 사상 최초로 450선 돌파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2.01%). 금일 9월물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전일 9월-12월 스프레드는 화요일 대비 거래량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이론가 대비 저평가 흐름을 유지. 이에 프로그램 매매 수급 개선 확대된 점이 돋보임. 외국인이 화요일에 이어 장 중반 매도 우위로 전환하자 스프레드는 하방 압력 받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1.25pt에 마감. 야간 거래에서는 상승세 지속되며 450선 위에서 마감.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 경신한 가운데 강세 지속(KOSPI +1.26%, KOSDAQ +0.76%). 지수는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고,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이 1.3조,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이 9천억원 규모의 대거 매수세 보이며 4년 1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종가 3,314.53pt). 오라클의 실적 발표 이후 AI 인프라 관련 기대감이 확대되자 급등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상승 두드러졌고, 금일 10시 발표 예정된 세제개편안 관련 기대감에 증권주 강세 지속. 다만, 2차전지주가 10월 IRA 보조금 폐지를 앞둔 가운데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구금 사태 장기화 조짐에 하방 압력 받았고, 한국시간 수요일 새벽 발표된 신규 아이폰17 라인업에 시장 실망하자 LG이노텍 및 LG디스플레이 등 관련주들이 하락. 또한, 대차거래 잔고와 공매도 순보유 잔고가 화요일 각각 100조원, 11조원 돌파하며 증가세 이어간 점은 경계 필요.
미국 증시는 PPI 예상치 하회와 AI 산업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하며 강세 마감(S&P500 +0.30%, NASDAQ +0.03%). 8월 PPI 지표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전월비 -0.1%, 예상 0.3%)하자 지수 선물은 급등. 또한, 화요일 장마감 이후 오라클이 오픈AI와의 $3천억 규모 계약 체결 등으로 향후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밝힌 점 역시 지수에 호재로 작용. 다만, 오라클은 대부분의 기술주와 달리 나스닥 지수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S&P 500 지수 위주로 상승세 두드러졌고, 다우 지수는 애플(아이폰 신제품 실망)과 아마존(클라우드 점유율 하락 우려) 등 종목 영향에 하락 전환. 한편, 스티븐 미란의 연준 이사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해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둔 가운데, 연방 법원이 리사 쿡 이사의 해임을 금지해 이번 9월 FOMC 표결에 참여 가능할 전망.
증시 이슈 – 금일 CPI 발표 예정, 관세발 마진 압박 시사한 PPI 지표
금일 정규장 개장 이전에는 8월 CPI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PPI 보고서에서 업체들의 마진 압박 심화를 시사해 주목. PPI 구성항목 중 최종 수요 무역 서비스(Final Demand Trade Services) 지수가 급락해 관세가 수입업체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됨. 이에 물가 지표에서 업체들의 비용 전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될 경우 최근 금리 인하 기대를 바탕으로 한 시장 낙관론이 타격 받을 가능성.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