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대출 ’환매 중단’ 충격…월가 "금융위기 전조일 수도"
전일 동향 – 미국 고용 하향 조정에도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전일 코스피 선물은 상승폭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1.37%). 9월물 만기를 이틀 앞두고 장마감 직전에 12월물 미결제약정이 9월물 미결제약정 수치를 상회함. 9월 - 12월 스프레드는 월요일에 이어 상승세 보이며 장 초반 1.40pt 터치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1.10pt에 마감. 이는 스프레드 순매수 유지하던 외국인이 장중 매도 우위로 전환한데 영향 받은 것으로 판단. 이외에는 보험사의 매도 헷지 포지션 롤오버 규모 확대되었고, 장중 나타난 베이시스 확대 흐름은 금융투자 차익매수 유발했던 것으로 분석됨.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소화하며 상승 지속.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연고점 경신하며 강세 마감(KOSPI +1.26%, KOSDAQ +0.76%).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장중 일관된 매수 우위 보인 가운데 월요일 대비 순매수 규모를 더욱 확대. 특히, 미국 증시 반도체주 호조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 반도체인 CXL 메모리에 대해 마벨 테크놀로지사의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수급 집중되며 지수 상승세 견인. 또한, 세재개편안 개선 기대감 이어지며 증권주의 강세가 두드러짐. 반면, 대미 투자펀드 협상이 교착 상태라는 소식에 MASGA 프로젝트 우려 불거지자 조선주는 하락.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강세 마감(S&P500 +0.27%, NASDAQ +0.37%). 개장 초반 미국 노동통계국의 연간 고용 통계 수정치가 사상 최대 규모로 하향 조정(-91.1만)되자 경기 침체 우려에 지수는 급락. 다만, 이후 금리 인하 기대 기반으로 투심 개선되자 낙폭 회복하며 반등세 유지되었고, S&P 500는 7거래일만에 6,500선 위에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6,512.61pt). 나스닥과 다우 지수 또한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으나, 러셀 2000 지수는 중동 지역 긴장 등에 영향 받아 정규장에서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데 그쳐 하락 마감. 한편, 장 마감 이후 있었던 오라클의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과 EPS가 예상치 하회했으나, 신규 클라우드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수주 잔고 급증한 점이 부각되자 주가가 20%대 급등.
증시 이슈 – 러-우 전쟁 휴전 위해 최대 100% 관세 검토 중인 트럼프
장 마감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우 전쟁 휴전 협상 진척을 위해 중국과 인도 대상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는 EU에 미국과 함께 중국과 인도를 대상으로 최대 100%의 관세 부과할 것을 요청. 이에 미국과 인도가 무역 협상 지속 중인 가운데 무역 긴장이 재차 고조될지 주목. 한편, 장 마감 부근에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무효화 판결에 대한 항소를 패스트트랙 일정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려짐.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