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3.3% 하락. 중동과 러-우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OPEC+ 증산 우려가 선반영되며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
OPEC+가 9월 회의에서 사실상 1차 자발적 감산 되돌림을 시작함. OPEC+는 10월부터 13.7만bpd 증산에 합의. 이는 8월과 9월 55.5만bpd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2차 자발적 감산(250만bpd) 종료 직후 한동안 증산을 멈출것이라는 일부 기대를 뒤로 한채 1차 자발적 감산분인 165만bpd 증산을 시작. 이번 결정은 OPEC+가 사실상 가격 추가 하락의 위험을 무릅쓰고 시장 점유율 확보를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13.7만bpd를 12개월간 증산할 경우 내년 9월 증산이 종료될 예정. 이번 감산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13.7만bpd 증산이 165만bpd 규모 1차 자발적 추가 감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OEPC 기자회견에서 굳이 명시했다는 것임. 이는 이번 증산 결정이 단순하게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165만bpd감산이 종료될때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 이번 결정은 Compensation Plan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에 대한 경계와 추가 생산 캐파를 확보한 UAE에 대한 견제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 다음 회의는 10월 15일 예정.
한편 후티 반군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음. 후티 반군이 홍해 해저 통신 케이블을 절단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커짐. 이번 케이블 절단으로 중동지역과 동남아 지역 일부 인터넷 지연이 발생. 후티는 최근까지 홍해에서 다국적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왔으며 최근 후티 반군이 해저케이블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언론 발표가 있었던 바 있음. 또한 예멘에서 발사된 드론이 요르단과 이집트 국경에 위치한 이스라엘 항구도시 라몬 인근 라몬 공항에 충돌. 이번 공격으로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항은 모든 비행기 이착륙을 중단 시킴. 라몬 공항은 연간 2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이번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은 지난 5월 벤구리온 공항 공격 이후 두번째 국제공항 공격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을 취하는 이스라엘의 특성상 조만간 대대적인 후티 반군 본거지 공습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음.
금주 주요 이슈
9월7일: OPEC+ 8개 자발적 감산국 회의 8일: 중국 8월 무역 수지, 사우디 2분기 GDP 9일: EIA STEO, API 재고 10일: 중국 8월 PPI, CPI, 미국 8월 PPI, EIA 재고 11일: IEA 월간 보고서, OPEC 월간 보고서, ECB 회의, 미 주간 실업수당, 미국 8월 CPI, EIA 천연가스 재고 12일: Baker Hughes RIG 수, CFTC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