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5천 달러 이상에서 안정세, 추가 금리 신호 기다려
주요 이슈
미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8월 30일로 끝난 주간의 계절조정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7만 건으로 전주 22.9만 건보다 8천 건 증가했고 4주 평균은 23.1만 건으로 2,500건 상승했음. 계속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약 194백만 건 수준으로 소폭 하락해 당장의 대규모 실업 확산 우려는 제한됨. 제조업 중심의 코네티컷과 테네시 주에서의 청구건수 증가가 겹치며 전반적 고용강도 둔화 신호가 강화된 점이 확인됨. 이런 약화 신호를 반영해 시장은 9월 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95% 내외로 반영하며 채권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 다음 FOMC 회의는 2025년 9월 16–17일로 예정되어 있음.
에너지
전일 유가는 주말 OPEC+ 증산 경계 속 소폭 하락.
EIA가 발표한 원유 재고가 본격적인 정기 정비 시즌 돌입으로 242만 배럴 증가해 4.2억 배럴을 기록. 이는 5년 평균 대비 4% 가량 낮은 수준. 이번 원유 재고 결과는 시장 예상치인 200만 배럴 감소와 API가 발표한 62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한 수치임. 가솔린 재고는 38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170만 배럴 증가. 지난주 원유 수입은 670만bpd로 전주 대비 50.8만bpd 증가한 영향도 재고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함.
한편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 시티 40%를 장악했고 향후 며칠 동안 공격이 계속 확대될 것임을 예고. 또한 이들의 공격은 하마스가 패배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이스라엘 인질을 전부 석방하면 전쟁을 끝내 주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하마스의 태도가 크게 변하지는 않은듯.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북한 중국 러시아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더욱 어려워졌음을 인식한듯 가자 전쟁 쪽으로 눈을 돌린것으로 풀이. 다만 하마스는 성명에서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모든 점령군(이스라엘군) 철수가 포함되어 있어 이스라엘측은 이를 거부 중.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 해제와 인질 전원 석방,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치안 통제 등을 재차 요구하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중.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백악관 발표를 통해 유럽 지도자들에게 러시아 제재 강화를 직접 압박했음. 그는 유럽이 여전히 러시아산 원유와 정제유를 구매하는 것은 “푸틴 정권의 전쟁 자금을 보조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수입 중단을 요구. 트럼프는 러시아가 2024년 한 해에만 유럽으로부터 에너지 수출 대금으로 약 110억 유로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이 자금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하는 핵심 재원이 되고 있다고 주장. 또한 그는 유럽 국가들이 대체 에너지 공급처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중국이 러시아 원유의 최대 구매처로 부상한 만큼 중국에도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이런 발언은 이번 주말 열릴 OPEC+ 회의와 맞물려 국제 원유 시장에 긴장감을 더함.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