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WTI(9월)는 한주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2.7% 상승.
이란이 제재 복원을 앞두고 영국, 프랑스, 독일과 26일 전화 회의 예정.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핵 협상관련 이란의 요구 사상을 전달할 계획.
앞서 유럽 주요국들은 이란이 핵협상 관련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스냅백 조항을 발동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
이들은 이란에 이달 말까지 핵협상에 대한 외교적 해법에 도달하지 않거나 시한 연장 기회를 포착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한과 조건을 내세움.
핵합의는 발효된지 10년이 되는 10월18일부로 종료되나 미국이 일방적으로 탈퇴(2018년)했기 때문에 이란은 스냅백 조항 발동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맞서는 중.
이스라엘군은 전일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해 인명 피해 발생. 사나내 정유시설과 발전소, 그리고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최소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이번 공격은 이틀 전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데 따른 보복성 공격으로 풀이. 공습 직후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과 봉쇄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작전이었다고 주장.
가자 지구 협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2명 추가 사망설이 제기됨에 따라 우려는 더욱 커짐.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점령과 휴전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음.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 지구 휴전 회담에 협상 대표단 파견을 결정했으나 가자 북부 지역에 위치한 가자시티 점령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
다만 하마스는 10명 우선 석방을, 이스라엘은 모든 인질 일괄 석방 없이는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아직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음.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2주내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대규모 제재나 관세 같은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계속해서 이번 회담은 둘의 문제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재자 역할을 지우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중재 포기 가능성도 함께 시사.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셔틀 외교 이후 미국이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과 러-우 정상회담 가능성들이 고려됐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고 있음.
다만 밴스 부통령은 지난 수주간 양측에서 상당한 양보가 있었다며 만약 협상이 어려울 경우 미국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 다만 전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146명의 전쟁포로를 맞교환해 두 나라간의 신뢰 프로세스가 일부 작동하는 것은 확인. 금주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 회담 기대 약화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부담으로 하단 지지력 유지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