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000억 붕괴’…불황터널 ’마녀공장’에 입 닫은 애널리스트
전일 동향 – 잭슨홀 경계 분위기 속 저가 매수에 반등
전일 코스피 선물은 이전 야간 거래의 상승세 이어가며 강세 마감(KOSPI 200 F +0.33%). 외국인이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현물 시장 개장 직후 순매수 기록하며 지수 선물은 갭 상승 개장.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매도 우위 전환하며 반락. 장중 미결제약정 꾸준히 감소했는데, 외국인과 금융투자의 롱 포지션 청산이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한편, 장 막판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물량 대거 출회에 시장 베이시스가 1pt 육박하며 장 마감 기준 최근 2개월래 최고 수준 기록했으나, 지수 선물은 하락 추세 유지하며 마감. 야간 거래는 횡보세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 유입된 가운데 혼조세 마감(코스피지수 +0.37%, 코스닥지수 -0.05%). 코스피에서는 원전 및 조선 관련주가 다음주 정상회담 기대감에 기관 중심 매수세 유입되며 코스피 강세를 견인. 한편, 미국 빅테크 약세 지속에 SK하이닉스 (KS:000660)는 외국인 매도 압력 확대되며 이틀 연속 하락해 지수 상승폭을 줄임. 전반적인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했으나,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고 장 막판에는 비차익거래가 대거 순매수 보인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한편, 코스닥은 수요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미국 증시는 잭슨홀 미팅 경계하며 약세 지속(S&P 500 -0.40%, 나스닥종합지수 -0.34%). 아시아 및 유럽 시장 시간대에 횡보하던 지수 선물은 월마트의 실적 발표(EPS $0.74, 예상 $0.68) 이후 낙폭 확대. 분기 매출이 예상치 상회했고 연간 실적 전망이 상향되었으나, 3년 만에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 하회한데 이어 관세 관련 비용 부담 증가 우려에 주가는 급락. 이에 정규장에서 유통 관련주 약세에 지수는 갭하락 개장했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대부분 만회. 최근 이틀간 성장주 상대적 약세 속 강보합 마감했던 다우 지수는 전일 하락 전환한 반면, 소형주 중심 러셀 2000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 전환. 금일 증시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설 경계하며 등락 보일 전망.
증시 이슈 – 금리인하 기대 축소한 잭슨홀 파월 연설 전 경제지표
한편, 정규장 개장 전후 발표된 경제지표는 상반된 시사점을 던짐.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 상회(23.5만, 예상 22.5만)했고, 연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1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197.2만)하며 고용 시장 둔화 우려 증가. 반면, 이후 8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가 수요 확대에 모두 예상치 상회(제조업 53.3, 예상 49.5 / 서비스 55.4, 예상 54.2)하며 확장세 보인 가운데 비용 부담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이후 연준 이사들이 잇따라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모습 보이며 CME Fedwatch에 따르면 9월 FOMC 금리 인하 확률이 75%로 하락(수요일 대비 -7.4%p).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