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 상승 지속…반도체•AI 랠리, 이번주 대법원 트럼프 관세 판결 및 4분기 실적에 시장 변동성 전망 [이완수의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동향: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수에 소폭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순매수 영향에 1,38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 개장 초 달러-원 환율은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른 엔화 변동을 주시하며 1,392원 출발. 다만 일본이 휴장에 돌입한 가운데 엔화 움직임이 자제되고, 달러화는 월러 이사의 비둘기 발언에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오후 중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확대하자 환율도 1,390원대 하향 돌파. 주간장 전일대비 3.4원 내린 1,388.2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글로벌 장기채 시장 일시적 안도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영국 장기채 금리 하락을 소화하며 동반 하락. 최근 미국/영국/일본 중심의 재정우려에 장기채 시장 불안이 지속. 다만 전일 영국에서는 주요 연기금들의 장기채 수요가 줄어듬에 따라, BOE가 장기채 중심 QT를 속도조절 혹은 중단에 나설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 이에 장기채 수급 안정 예상에 따라 길트채 금리가 하락. 여기에 더해 일본의 참의원 선거 결과에도 엔화가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자 재정우려가 일시적으로 진정되며 전반적인 채권시장 매수세가 유입. 한편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3% 감소하며 시장 예상(-0.1%)을 하회. 컨퍼런스보드는 해당 수치 마저도 최근 주식가격 상승이 심리 부진을 일정 부분 상쇄한 결과이며, 그 외 소비자심리/제조업 신규수주/실업수당 청구 등 지표들이 전월대비 더욱 악화됐다고 언급. 시장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연내 2회 수준을 유지.
(달러↓) 달러화는 미국채 금리 하락과 베센트 재무장관의 관세 협상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 베센트 재무장관은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아니라 협상 내용이 더욱 중요하다며 위험회피 심리를 진정. (엔↑) 엔화는 참의원 선거 결과에도 이시바 총리가 총리직 유지 의사를 밝히자 강세.

금일 전망: 아직 안심하기 이른 엔화 변동성, 달러-원 1,380원 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엔화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1,380원 초반 수준에서 거래될 전망. 전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 결과에도 엔화는 되려 강세로 전환. 다만 전일은 일본시장 휴장이었던 만큼, 선거 이슈가 아직 엔화에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 존재.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의 과반 의석수 확보 실패의 경우 일회성 재료가 아니기 때문. 이번 선거는 중도좌파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도약이 아닌, 극우 정당(DPP 9석->22석P, DIY 2석->15석)들의 도약에 기인. 따라서 이시바 총리의 총리직 유지만으로는 미래에 있을 재정우려를 불식시키기 불충분한 재료. 5월부터 지속되어온 엔화 매도 포지션 확대(순매수 감소) 또한 당분간 지속될 여지 존재.
다만 엔화 약세와 별개로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수에 따라 환율은 하방 압력을 소화할 가능성. 전일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수 영향에 장 막판 환율은 하락 압력을 소화. 오늘도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경우 1,380원대에서 추가 하락도 시도할 여지. 금일 예상 레인지 1,378-1,386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