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0일 수출 15% 급증…반도체 슈퍼사이클 주도
Base metal
전일 비철은 LME 재고 증가에 하락했다. 트럼프가 8월 1일 구리 관세 부과를 발표한 점이 미국 외 지역의 긴축을 해소하는 신호로 작용하면서 모든 품목에 걸쳐 LME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은 관세 부과 전 선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으로 상당량의 금속이 배송되었고, 그에 따라 재고 수준이 타이트했으나 이제 관세 부과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아 더 이상 선적이 이루어지기 힘들어 금속이 LME에 다시 보관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재고 긴축이 해소되면서 기록적인 수준으로 높아졌던 백워데이션도 모두 콘탱고로 전환된 상황이다.
주석: 전일 주석은 2년째 중단되었던 미얀마 Wa주 주석 광산의 재개가 승인되면서 공급 우려가 완화되자 1.5% 하락했다. 무장 민족 집단이 통치하는 Wa주의 현지 당국은 약 2년만에 일부 업체의 채굴 허가를 갱신했으며, 이들 업체가 점차 운영을 확대할 경우 중국으로 운송되는 주석 광석의 양이 증가할 것이다. 다만 최소 2~3개월의 생산 전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생산 증가폭은 기존 생산량을 상회하기 힘들 전망이다.
미얀마 Wa주는 매장량 보존을 위해 2023년 8월 주석 채굴을 중단시켰고, 지난해에는 고품질 광석 수출세도 인상하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주석 양이 감소했다. 세계 3위 주석 생산국인 미얀마는 채굴 중단 명령 전까지 중국의 주요 공급국이었으며, Wa주 광산은 미얀마 전체 주석의 70%를 생산했기 때문에 그동안 중국에서 주석 광석 수입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이제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 PPI의 예상치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 미국 6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2.3% 올랐는데, 이는 2.5% 상승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보다 낮다. 모든 귀금속이 오르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도 상반기 내내 여타 귀금속 대비 상승폭이 뒤쳐졌던 팔라듐의 상승세(+3.1%)가 눈에 띈다. 전통적인 ‘금의 대체재’인 은이나 금의 대체재이면서 공급도 부족했던 백금과 다르게 팔라듐은 ‘금의 대체재’라는 테마에 그다지 부합하지 않았으며 별다른 상승 재료가 없었기 때문에 상승폭이 뒤쳐져 있었다. 다른 귀금속 가격이 수십~수년래 최고치까지 도달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팔라듐으로 투자자금이 쏠리는 상황이다. 전일 금과 은, 백금은 0.7%, 0%, 1.5% 상승했다.
EV metal
리튬: 전일 리튬 가격은 중국 정부가 일부 배터리 양극 소재와 리튬 가공 기술의 수출 제한을 발표하자 4.6% 상승했다. 이제부터 LFP와 LMFP(리튬-철-망간-인산) 소재에 대한 제조 기술을 수출하려면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