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있냐… ’방산주 불기둥’, 당분간 지속된다
에너지
유가는 한주간 2.3% 상승 마감.
주말사이 OPEC+ 8개국 자발적 감산국 회의에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8월 증산 발표가 있었음. 이러한 움직임은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워 향후 유가 움직임의 상단을 강하게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OPEC+는 2차 자발적 감산분 220만bpd 되돌림을 4월부터 시작했음. 4월 13.7만bpd를 시작으로 5월 41.1만bpd, 6월 41.1만bpd, 7월 41.1만bpd에 이어 8월에는 시장 예상치였던 41.1만bpd를 상회한 54.8만bpd 증산을 결정. 참고로 54.8만bpd는 기존 감산 스케줄 당시 결정한 매월 증산분인 13.7만bpd의 4달치임. 따라서 기존 스케줄상으로는 내년 9월까지 진행되었을 2차 자발적 감산 되돌림이 8월까지 이미 14개월치가 진행된 셈. 지금 속도를 감안했을 때 향후 8월 회의에서 2차 자발적 감산분 나머지 2개월치를 9월부터 증산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1차 자발적 감산 되돌림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임. OPEC+는 탄탄한 펀더멘탈과 낮은 재고를 근거로 증산 가속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을 멈출 수도, 다시 감산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시(매 회의마다 존재했던 문구). OEPC+ 주요국들도 지금과 같이 어느정도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타이밍에 빠르게 증산 목표를 높여 놓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임.
이스라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 이스라엘은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 본거지인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포함해 라스이사 항구, 살리프 항구 등을 공습. 이스라엘은 앞서 경고한 바와 같이 이제 예멘을 이란처럼 다룰 것이라고 경고. 앞서 예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주요 도시인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한 바 있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평화 협정이 진행 중에 있으나 하마스가 현재 미국이 제시한 60일 휴전 협상에 수정을 요구하며 다시 협상은 난항. 하마스의 요구는 ①협상 타결시까지 영구 휴전 협상 지속, ②유엔 주도 인도적 지원, ③이스라엘군이 휴전 이전 위치로 철수임. 한편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군시설과 무기 생산장소로 여겨지는 레바논 동부와 남부 지역에 폭격을 재개. 이스라엘측은 헤즈볼라가 동 지역에 군사 시설을 배치한 것은 협정 위반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금주 유가는 중동 지역 리스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OPEC+의 감산 되돌림 가속화 영향에 하방 압력 우세할 전망
금주 주요 이슈
7월7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회담, Shell 2Q, Galp 2Q, Repsol 2Q 8일: EIA STEO 9일: 중국 6월 CPI/PPI, 트럼프 상호 관세 부과 유예 데드라인, FOMC 의사록 10일: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천연가스 재고 11일: IEA 월간 보고서, Baker Hughes rig수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