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7조 규모 핵심광물 비축 프로젝트 추진…GM·구글 등 10개 기업 참여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중동 갈등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에 위험 선호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주 초반 이란이 미국의 핵 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공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를 사전 통지한 사실이 알려졌고, 그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를 발표하면서 중동 갈등이 완화되었다. 주 중반에는 미셸 보먼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의 금리 인하 지지에 이어 파월 연준 의장 또한 의회 증언에서 7월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 달러 가치가 약세 압력을 받았고, 이는 비철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심지어 주 후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후임을 조기에 지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인덱스가 추가로 급락했다.
금요일에는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비철 오름폭이 제한되었지만 전기동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지만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위험 선호가 유지된 것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요 교역국 18곳 중 10곳 이상의 국가와 합의에 근접했으며, 미국의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타 비철과 다르게 전기동 가격은 벤치마크 정광 처리 수수료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으로(톤당 0달러) 결정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구리 정광 처리 수수료가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등 제련 업체에 더 불리하게 결정된다면 감산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부산물(금, 황산) 수익으로 손실이 일부 상쇄되는 이상 0달러 수수료에 제련소들이 감산할 유인은 낮기 때문에 상승 동력이 제한된 것이다.
전기동: 광산업체인 칠레 Antofagasta사와 중국 제련업체들이 합의하는 정광 처리 수수료(TC)가 톤당 0달러로 결정되었다. 이는 제련소들이 광산에서 생산된 구리를 무료로 처리해준다는 의미인데, 업계 역사상 최저이지만 현물 제련 수수료는 이미 마이너스에(-$45) 도달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나은 수준이다. TC가 마이너스로 결정될 경우 제련소는 오히려 광산업체에 정광 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제련 업체들이 그런 상황만은 피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전세계 구리 제련 용량 대비 정광 부족이 심화되었고, 심지어 최근에는 대규모 광산인 Kamoa-Kakula가 침수 문제로 생산량 목표를 감축하면서 구리 정광의 공급 부족이 더욱 확대되었다.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는 2025년 구리 정광 부족을 110만 톤으로 예측했는데, 2026년에는 그 수준이 26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인덱스 하락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금요일에는 중동 긴장 완화 및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안전 자산 수요가 위축되면서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