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미-이란의 핵협상 기대와 OPEC+의 감산되돌림 가속화 우려로 1.2% 하락.
OPEC+ 자발적 추가감산국 8개국이 7월에도 증산되돌림을 41.1만bpd로 가속화하기로 결정. 이로써 4월부터 시작된 감산되돌림은 13.8만bpd를 시작으로 5월, 6월, 그리고 7월에는 3배 이상 빠른 41.1만bpd 증산을 진행할 예정. 정리하면 자발적 추가 감산의 되돌림이 시작되기 이전인 3월과 비교해, 7월에 누적으로 감산되돌림이 이루어질 물량은 하루 평균 총 137.1만bpd인 셈. 하루평균 기준으로 전세계 원유 공급량 중 1.3% 이상이 추가로 풀리는 것. 다음번 8개국의 회의는 7월6일 열릴 예정이며 그때 8월 증산 규모를 결정할 예정.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 우라늄 농축량이 급증했다는 보고서에 시장의 우려가 커짐. 지난 31일 배포된 비공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60% 농축 우라늄 총 408.6kg를 비축, 지난 2월 보고서에서 관측된 비축량(274.8kg) 대비 무려 50%가 증가한 수치.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고농축 우라늄의 무기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핵무기가 없는 나라 중 이정도 수준의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나라는 이란 뿐이라며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평가. 현재 고농축 비축량 기준 핵무기(90% 농축)는 최대 9기까지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 한편 미국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란에 첫 공식 핵합의 문서를 오만을 통해 이란에 제안. 세부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고농축시설의 우라늄 농축 중단과 이란, 사우디, 미국 등이 참여하는 원자력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한것으로 알려짐. 이란은 국민의 원칙과 국가적 이익, 그리고 권리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임.
우크라이나가 주말사이 대규모 드론 작전을 통해 러시아 공군기지 4곳에 심각한 타격을 입힘. 이번 작전은 2차 휴전 협상이 진행되기 하루 전인 어제 이루어진 것으로, 무려 1년반 동안 계획하고 총 117대의 무장 드론이 투입된 ‘거미집’ 작전.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가 입은 피해는 약 10조원 가량. 2차 평화회담은 금일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우메로우 국방장관이, 러시아에서는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대표로 참여할 예정.
한편 하마스가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 수정을 요구했으나 미국은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힘. 미국측이 지난달 29일 제안한 휴전안은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석방하고 시신 18구를 반환하는 대신 이스라엘군이 60일간 가자지구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나 하마스는 영구적인 휴전 약속을 요구 중. 미국의 거부의사 표명 직후 당장 새로운 가자 정전 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
금주 시장은 OPEC+의 감산되돌림 가속화에도 주말사이 발표된 이란의 우라늄 고농축 비축량 급증(2월 보고서 대비 50% 증가)과 우크라이나가 2차 협상을 앞두고 대규모 드론 공격을 단행한 영향에 상승 압력 우세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