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이란의 추가 핵협상 기대와 OPEC+의 7월 증산 가속화 가능성 반영해 1% 가량 조정받음. 금일 JMMC 전체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토요일에는 자발적 감산 참여자들 8개국의 7월 증산 가속화 규모(13.8만bpd 혹은 41.1만bpd)를 결정할 예정.
<6월 유가 전망 결론: 지정학적 우려 남아있지만 상승 모멘텀의 부재>
미중간 상호관세가 90일간 유예되면서 최악은 피했다라는 인식이 일부 수요 개선 기대를 자극했다. 다만 100%가 넘는 비상식적인 상호 관세가 유예된데 따른 안도이며 이마저도 90일 이후에는 또다른 대형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어 시장도 마냥 안심하긴 이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들의 종류를 나눠보면 미국과 이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정도다. 이들 중 휴전 협상 기대가 높아졌다가 사그라들면서 유가 하단을 지지한 이슈는 유가에 직접적인 공급 국이 포함된 미국-이란 핵협상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다. 이들의 성격이 지지부진한 휴전이라는 점과 확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성격의 마찰이 아니기 때문에, 유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이란 관련 이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군사 행동이 예견되어 있어 핵협상 완전 결렬시 이는 또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OPEC+의 증산 가속화 지속 여부는 여전히 시장내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OPEC+는 4월부터 13.8만bpd의 증산을 시작으로 5월 41.1만bpd, 6월 41.1만bpd에 이어 7월에도 41.1만bpd 증산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은 그간 OPEC+가 수년간 지속해온 전세계 공급량 5%의 원유 감산에 취해있었다. 이제는 그 꿈에서 깨어가는 과정이다. 다만 그 속도는 시장 예상보다 3배 가량 빠르게 진행 중이며,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증산 가속화는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 천연가스 전망 결론: 다시 넘볼 $3 중반>
통상적으로 냉방 수요는 7월과 8월이 피크지만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도 선제적인 상승 베팅에 나설 것이다. 온화한 날씨로 인해 봄철 재고 증가세가 예년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긴 했으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LNG 관련 수요 증가와 제한된 생산 증가가 여름철 타이트한 재고 상황을 연출시킬 가능성이 높다. 여름은 겨울철과 비교해 수요가 70% 수준이지만, 비수기 대비 여전히 50% 가량 높고, 이후 겨울철 대비를 위한 재고와도 밀접한 영향을 주는 만큼 가격에 상당히 주요한 영향을 끼친다. 올여름 냉방 수요(CDD)는 10년 평균보다는 약 5% 높을 전망이다. 최근 $3 부근 강한 지지력이 확인되었고 주요 생산업체들도 $3 사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LNG 관련 규제 완화 움직임과 에너지 외교와 맞물려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