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휴전 협상 난항, OPEC+의 증산 가능성 부각 영향에 0.7% 하락 마감.
주말사이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은 큰 진전없이 종료. 지난 2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국과 이란의 5차 핵협상이 있었음. 미국은 중동 특사인 위트코프가 이란은 아락치 이란 외무 장관이 대표로 협상에 나섰고 4차때와 마찬가지로 오만 외무장관이 참석해 중재자 역할을 맡음. 회의는 3시간30분 가량 진행.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이란의 핵농축 가능 여부임. 2015년 핵합의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이란에게 3.67%의 우라늄 농축과 보유량 기준 202.8kg을 넘지않는 한도내에서 합의했었음. 이후 트럼프 1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대이란 제재를 가했고 이란은 농도를 60% 이상으로 높였고 보유량도 크게 증가.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자체를 완전히 폐기할 것으로 요구. 이란은 핵무기 개발 포기는 수용할 수 있으나 전력 생산 등 민간 용도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 활동까지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는 중.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핵시설 타격을 벼르고 있는 이스라엘과 군사적 옵션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해왔던 트럼프의 추가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포로 교환 직후 3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인기 공격을 감행. 이에 휴전 협상 회의론이 다시 부각 중. 러시아는 지난 25일 총 300대 가량의 이란 샤헤드 드론과 약 70기의 미사일을 동원해 하루 기준 최대 규모의 공중 전력을 동원. 이번 공격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테러 공격은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기에 충분한 사유라며 미국과 세계의 침묵이 푸틴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 양측은 25일까지 1,000명의 포로 교환을 완료하였음. EU는 이번 사태와 별개로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러시아 은행을 국제 금융결제망인 SWIFT에서 퇴출시키는 방안과 유가 상한선을 현재 60달러에서 45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 다만 G7를 비롯한 EU내 국가들의 합의가 필요하며 제재 결정 시점은 정해지지 않음.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가 부재한데다 휴전 협상 당사자인 러시아의 이번 대규모 공격으로 합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짐.
금주 유가는 주말사이 미국과 이란의 5차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었고 러시아가 대규모 무인기 폭격을 단행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되며 유가 하단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금주 주요 이슈
5월26일: Motor Oil 1Q 27일: 미국 4월 내구재 소비, Brent(7월) 옵션 만기 28일: OPEC+ JMMC 회의(온라인), API 재고, 연준 의사록 29일: 미국 1분기 GDP, 신규실업수당, EIA 재고 30일: Baker Hughes rig, CFTC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