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내년 ’24시간 거래’ 열린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5/10~11)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이루어졌고, 월요일 발표된 회담 결과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 미국은 90일간 대중국 관세를 30%로(기존 145%), 중국은 대미 관세를 10%로(기존 125%) 낮추기로 합의했는데, 기존 관측보다 훨씬 진전된 수준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시장이 환호한 것이다. 기존에는 양국이 이번 회담만으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인하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50%(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관세를 50%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80%(“대중국 관세는 80%가 적절하다”는 트럼프 발언) 선일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다. 다만 이 같은 서프라이즈에 금융 시장 랠리가 이어졌음에도 Sell America가 Buy America로 바뀌면서 달러 가치가 높아지자(+1.4%) 비철 가격의 큰 폭 상승은 제한되었고, 심지어 일부 금속은 하락 마감했다.
전기동: 미국 최대 구리 프로젝트 Resolution Copper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Resolution Copper는 4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패스트 트랙(Fast-41)을 제공하면서 수십 년간의 보류 이후 승인되었지만 최근 지방 법원에 의해 토지 양도가 제한되면서 진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판사가 토지 양도에 제동을 건 이유는 해당 프로젝트가 위치한 곳이 아리조나 주 원주민인 아파치족의 성지 “오크 플랫”이기 때문이다. 광산 개발에 들어갈 경우 지름 3km와 깊이 300m에 이르는 대규모 분화구가 형성되어 성지가 파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판결문에도 토지 이전이 진행될 경우 원주민의 종교적 권리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이번 지방 법원 명령은 아파치족이 제기한 별개의 대법원 상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미개발 구리 매장지인 Resolution copper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연간 최대 45만 톤의 구리를 생산해 향후 수십 년간 미국 국내 구리 수요의 25%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달러 강세와 안전 자산 선호 위축에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이 90일 간의 관세 인하에 합의하면서 달러 강세와 위험 자산 선호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지난주 미중 회담 기대가 높아지는 와중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금 가격은 이제 $3,200선 초반까지 조정 받은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