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가치 약세와 더불어 노동절(5/1~5/5)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참가자들의 매수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그 중에서도 알루미늄 가격은 원재료인 알루미나 선물(SHFE) 가격이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의약품 관세를 예고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재점화되었고, 그로 인해 위험 자산 선호가 약화되었음에도 구리 긴축 우려에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구리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구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구리 시장이 긴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0만 톤 이상이었던 LME 재고는 이제 20만 톤을 하회하고 있으며, 4월 25일 중국 SHFE 재고가 주간 기준 32% 감소한 데 이어 5월 2일 주간 재고 역시 23.5% 줄어들면서 SHFE는 사상 최대의 4주 연속 감소를 기록하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 실물 구리 수요 지표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3월 초 톤당 $35로 저점을 기록한 중국 양산항 프리미엄은 최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인 톤당 $100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구리 긴축은 무역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함께 비철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된 재료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주 비철 시장은 5월 FOMC 발표와(한국시각 5/8 새벽 3시) 더불어 미중 무역 회담 진전에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의 접촉 요청에 중국이 드디어 동의하면서 이번주 말(현지시각 5월 8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 대표가 중국 허리펑 부총리와 스위스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중국 부주석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두 나라간의 첫번째 고위급 접촉으로, 회담 성사만으로도 미중 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아직 중국과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번 만남이 본격 협상으로 이어질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달러 약세와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 그리고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수요에 상승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하루 만에 후퇴하기는 했지만) 미국 내 제약공장 승인 기간을 단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2주 내 의약품 관세를 예고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분쟁이 다소 잠잠해지고, 중국의 제외한 국가들과 무역 합의가 진행되면서 최근 금 가격은 $3,209까지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세와 더불어 트럼프의 관세 변덕에 안전 자산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