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수요는 여전히 부재하다. 관세 이슈 완화로 수요 개선 기대가 소폭 반등했지만 뚜렷한 호재 기대가 아닌 수요 우려가 완화된 수준이다. 3대 기관들도 수요 전망치를 꾸준하게 하향 조정하고 있고, 수년간 수요 증가의 단골 주제였던 중국발 수요 개선 주장도 예전만큼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란 핵협상에 분명한 진전은 있었지만 미국은 여전히 이란이 포기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대대적인 군사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5월3일 4차 협상이 예정되어 있는데 미국의 양보 여부가 중요하며 일부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는 점은 하단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의 캐나다와 멕시코산 원유 수입 규제는 유예 후 면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물가를 관리해야하는 미국이 굳이 지금 시점에서 에너지 물가를 크게 자극시킬 만한 이슈를 부각시킬 이유가 없다. 5월 OPEC+의 감산 되돌림이 스케줄보다 3배 이상 빠른 진행을 예고했다. 또한 5월 5일 OPEC+의 6월 감산 되돌림 규모를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 내부적으로 카자흐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불만 표시와 단속을 진행 중이지만 리더십 부재로 난항이 예상된다. 다양한 이슈들이 5월에도 산재해 있지만 제한된 수요와 공급 증가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사망자가 50명 가까이로 늘어난 이란 항구 폭발 사고에 대해 이란 외무부는 부주의한 시설 운영 때문이라고 발표. 또한 군사 연료나 군사용 화물 수출입은 전혀 없었다고 언급. 항구 폭발 원인은 컨테이너 안에 있던 미사일 고체연료 주요 성분인 과염소산나트륨 1,000톤으로 알려진 바 있음. 탄도 미사일 240기에 주입 가능한 규모. 또한 전일 이란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 공교롭게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모든 핵 인프라를 제거해야 한다며 이란을 계속해서 압박.
전일 천연가스 가격은 약 8% 급등해 1주내 최고치를 기록. 낮은 거래량과 계약 만기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졌음. 뚜렷한 수급상의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만기를 앞둔 제한된 거래가 숏커버링 물량 출회와 겹쳐 단기 월물들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심화됨. 4월 누적 LNG 수출량은 16.0bcf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다음주 천연가스 수요는 낮은 날씨 관련 수요 반영해 이번주 99.2bcfd보다 감소한 97.4bcfd를 기록할 전망. 한편 전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 스페인은 4,800만명, 포르투갈은 1,050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음. 절반은 전력 공급이 복구됐으나 나머지 지역은 오늘 중으로 복구될 예정. 아직 대규모 정전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