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유가는 한주간 5.2% 상승해 마감. 주초 주요 기관들의 연이은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와 관세 협상 개선 기대로 한 주간 상승 마감.
OPEC은 금년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억 505만 배럴(bpd)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전 보고서 대비 금년 수요 증가는 15만bpd 낮은 130만bpd로, 내년 수요 증가는 15만bpd 줄어든 128만bpd 증가를 예상. IEA는 전일 보고서에서 금년 세계 수요 증가율이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73만bpd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달 보고서 전망치인 103만bpd 대비 큰 폭으로 낮아진 수치. 또한 내년 수요 증가율은 금년보다 더욱 줄어든 69만bpd 증가 예상. 두 기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야기한 관세 이슈를 우려했으며, 중국발 수요 감소를 보다 적극 반영한 결과임을 강조.
하지만 중국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5.1~5.2%)를 상회한 5.4%를 기록. 또한 이탈리아 총리(친트럼프 성향)의 미국 방문으로 미국-EU와의 무역 협상 기대가 높아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 등을 통해 원유 수요 기대를 더함. 또한 미국이 이란 관련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중국 정유업체를 제재한 점은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움. 금요일 미국과 유럽장 부활절 거래소 휴장이었으나 이후 러시아의 30시간 일방적인 휴전 선언(다만 이후 추가 휴전 연장은 없었음)이 이뤄졌고 미국과 이란간의 2차 핵협상에서 추가 진전이 있다는 보도 여파로 금주 유가는 하방 압력 우세할 전망.
천연가스는 한주 동안 8% 하락 마감. Plaquemines LNG 캐파 한계로 LNG Inflow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데다, 미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강한 하방 압력에 노출. 본격적인 천연가스 수요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그나마 얼마 되지않는 난방(HDDs) 수요 기대를 더욱 낮춤. 일부 지역 냉방(CDDs) 수요 기대가 예년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절대값 기준으로 여전히 난방 수요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 중. 30년 평균 수요 기준으로 냉방 수요가 난방 수요를 넘어서는 시점은 5월 9일 전후임. 무더운 여름에 대한 수요 기대는 남아 있으나 당장 단기 날씨 관련 호재 부재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강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 중.
금주 주요 이슈
4월22일: API, WTI 5월물 만기, Baker Hughes 1분기 어닝 23일: 4월 유로존 서비스 PMI, 4월 미국 S&P Global PMI, EIA 원유 24일: IEA/UK future of energy security,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 미 천연가스 재고, Eni/Valero/Xcel Energy Dow 1분기 어닝 25일: Baker Hughes rig, CFTC, Phillips66 1분기 어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