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있냐… ’방산주 불기둥’, 당분간 지속된다
전일 동향: 트럼프 관세 유예에도 위안화 약세 여파 지속
전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의 상호 관세 유예 영향에 1,450원대로 하락. 이날 야간장 환율 마감가는 1,472원, 오전 7시 NDF 최종호가는 1,442원 수준. 따라서 야간장 기준으로는 하락했으나, 사실상 장 초반 갭업 출발 이후 위안화 약세 따라 1,450원 중반까지 상승했다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 수급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증시 순매수, 달러선물 매도에 하락 압력 있었으나, 달러 실수요와 위안화 약세 영향이 우위를 보이며 장중 꾸준히 상승 압력을 소화. 낙폭은 야간장 마감가 대비 15.6원 하락한 1,456.4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경제지표와 무관한 脫달러 흐름 재현
(미국채 금리 단기↓, 장기↑) 전일 미국채 금리는 CPI 결과와 무관하게 장기채 매도세 지속되며 장기물 중심 상승.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사실상 금리 하락 재료. 미국의 3월 CPI는 전년대비 +2.4% 증가, 전월대비 -0.1% 감소하며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 전월대비 세부 항목으로 보면 에너지 가격 하락이(+0.20%->-2.39%) 물가 하락을 주도. 게다가 주거비(0.28%->0.22%), 운송 서비스(-0.82%->-1.4%) 등 주요 서비스 항목도 둔화. 다만 관세로 인한 향후 물가 재반등 가능성에 시장 영향은 제한. 한편 이날 진행된 30년물 국채 입찰 응찰률은 2.43배로 집계. 최근 6회 평균(2.45)을 하회하긴 했으나, 직전(2.37) 응찰률을 상회하고 간접 낙찰자 비중도 높아 대체로 수요는 양호. 그럼에도 장중 미국채는 장기물 중심 매도세가 지속. 미국채 뿐만 아니라 증시와 유가, 달러가 동반 하락하는, 상호관세 유예 전 흐름으로 다시 복귀한 모습. 예일대학교 예산 연구소는 이미 발효된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만 산정해도 평균 실효 관세율이 1903년 이후 최대인 27%에 달한다고 추정.
(달러↓) 달러화는 미국 자산에 대한 청산과 차선 안전통화로 자금 이동이 다시 관측되며 급락. (스위스 프랑, 엔화, 유로화↑) 이날 달러화는 -1.84% 하락, 반면 스위스 프랑(+3.84%), 유로화(+2.30%), 엔화(+2.24%)는 급등.

금일 전망: 달러화 약세 vs 위안화 약세, 달러-원 제한적 상승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와 위안화의 동반 약세 압력을 소화하며 1,450원 중반대를 유지할 전망. 전일 미국 백악관은 대중국 관세가 104%가 아니라 펜타닐 관련 관세를 포함한 145%라고 지적. 하루만에 관세 우려가 다시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며 자산가격 왜곡 흐름이 재발. 오늘은 위안화 절하 압력에 따른 위안화 약세와, 미국 자산 매도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각각 달러-원 환율에 상,하방 압력으로 동시에 작용할 전망.
수급적으로 봐도 위험회피에 따른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달러 실수요는 상승 압력. 반면 미국 중심 해외 투자자금 청산 자금이 일부 국내로 유입될 경우 하락 압력으로 소화될 여지. 장중 중국 당국의 고시환율, 이에 따른 위안화 흐름 주목하며 방향성에 대응할 필요. 금일 예상 레인지 1,448-1,460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