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상호 관세를 기존 104%에서 125%로 즉각 상향 조정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10% 기본 관세만 부과하기로 결정. 이번 125% 관세는 기존 추가 관세인 20%와 34% 그리고 보복관세 71%가 추가된 것임. 반면 중국은 미국에 34%의 보복관세와 50%의 추가 관세를 더해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트럼프 임기 이전 미국과 중국의 양국에 대한 관세율은 20% 초반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미국은 중국에 약 150%, 중국은 미국에 약 105% 가량의 총 관세를 부과하는 셈.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게 상호 관세를 90일 유예했는데, 금융 시장이 약간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국채시장에서 사람들이 좀 불안해해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언급.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에 보복하지 않은 국가들에게 기본 관세가 하한으로 2일 발표한 상호관세율이 상한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 전일 골드만삭스는 미 경기 침체 가능성을 65% 미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유예 발표 이후 곧바로 전망을 수정해 침체 확률은 45%, GPD 성장률 전망치는 0.5%로 새롭게 제시. 유예 발표 이후 전세계 증시, 원자재, 코인 가격이 급등해 그간 하락폭을 일부 회복.
에너지
WTI도 전일 시장의 환호에 편승해 급등. 앞서 중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발표해 한때 유가가 $5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깜짝 유예 발표로 급등.
한편 이번주말인 12일, 미국과 이란 고위 관계자들이 오만에서 핵협상에 나설 예정. 이란에서는 아락치 외무장관이, 미국은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협상에 나설 예정. 수일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며 리비아 방식의 합의를 거쳐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 미국이 이에 합의했는지는 미지수. 리비아식 합의란 선 핵 폐기 후 보상 방식으로, 미국의 감독하에 모든 핵 시설을 폭파하고 모든 장비를 해제하는 것. 미국 백악관은 이번 핵협상은 이란과의 직접 협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란은 오만의 중재를 통한 간접 협상이라고 주장. 회담을 수일 앞두고 미 재무부는 이란원자력기구를 포함한 5개 기관과 개인 1명에 제재를 발표. 이번 조치는 상징적인 의미만 가짐.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전일 연설에서 최고 종교지도자인 하메네이는 핵폭탄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이란에 투자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미국과 핵협상을 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 또한 핵 프로그램은 백번 천번 검증 받을 수 있지만 미국은 이란이 핵에너지와 과학 측면에서 필요한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 트럼프는 이번 회담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합의 결렬시 군사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 회의 결과가 유가의 향후 방향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