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4월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연간 1,000억 달러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내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 주요 수출국인 독일, 일본, 한국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각에서는 향후 상방관세 부과로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4,000~$12,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노무라 증권에서는 미국이 전세계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멕시코나 캐나다에 생산물량이 많은 GM이나 마쓰다는 영업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주요 자동차 수출기업들도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
에너지
OPEC+의 4월 증산은 예고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달 기준 평균 13.8만bpd씩의 증산이므로 4월 총 시장에 추가되는 물량은 한달 기준 416만 배럴 가량이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Compensation plan이 적용(자세한 내용은 당사 월간전망 참조)될 경우 실제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3월보다 줄어들 수 있다. 다만 과거에는 잘지켜지지 않았던 보상 플랜을 8개국이 이번에는 제대로 지킨다는 가정이 추가된다. 원유 수요 측면에서는 아직 딱히 개선된 점이 없지만 유예될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해서 유가 하단에 강한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스라엘이 최근 주도하는 헤즈볼라와 하마스 공습과 더불어 미국과 이란간의 핵협상 관련 갈등이 4월에 수면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OPEC 면제국들(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강화가 향후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유가는 공급 제한 이슈 반영해 4월 $70 저항선 위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4월은 난방 관련 수요(HDDs)와 냉방 관련 수요(CDDs)가 모두 낮은 달이다. 일 기준으로 난방 수요는 겨울철 피크 대비 20% 수준이고 냉방 수요도 온화한 날씨로 거의 전무하다. 고로 다음달 천연가스 가격은 날씨 영향보다는 LNG 수출항으로 향하는 Inflow 변화나 생산, 그리고 관세 관련(캐나다 미국 전체 수요의 7% 수출) 이슈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LNG 수출 캐파가 트럼프 행정부들어 빠르게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LNG 비수기 시즌에도 LNG Inflow 증가세가 유지될지 여부와 예년보다 $1.5/MMBtu 가량 높아진 가격이 수개월간 지속된데 따른 생산 변화 움직임, 그리고 4월2일 예정된 캐나다산 천연가스에 10% 관세 부과 여부 등의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큰 틀에서는 수요 감소에 따른 하방 압력이 천연가스 가격에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4월 천연가스 가격은 $3 중반 지지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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