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한 듯하면서도 주식시장은 꾸준한 상승을 만들면서 1월 효과를 제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KS:005930)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 2,500p 회복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쩌면, 이번 1월 효과는 겨우 시작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
연초에 속 시원하게 이어지는 1월 효과, 이는 주식시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증시는 겨우 깨어난 정도입니다.
긍정적인 재료에 민감해진 주식시장 : 작은 호재에도 급등 양상
장 시작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4Q 잠정 실적 발표가 시장 기대치 이하였지만, 시장이 더 이상 나빠지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해석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오히려 강한 탄력을 만들었고, 이런 온기는 주가지수 관련 대형주 전체에 훈풍을 불어주었습니다.
어닝쇼크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였다면, 증시가 무겁게 흘러갔어야 했지만, 오히려 더 나빠지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점으로 해석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와 시가총액 대형주들을 끌어올린 오늘의 증시 흐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시장이 더 이상 눌리기 어렵고 오히려 작은 호재가 나오면 바로 반응하는 상승장 초기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진하게 나타나고 있는 1월 효과 : 작년과 다른 올해 증시 기대!
증시 토크를 통해 종종 트램펄린(방방이 놀이기구)으로 비유해 드린 바처럼, 작년 연말까지의 우리 주식시장은 악재의 연속으로 눌리고 눌려 트램펄린의 반발력이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시 상황에서 혼란스러웠던 정국이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하고, 연말에 이탈하였던 자금들이 연초가 되어 일부지만 다시 한국 증시로 회귀하면서 시장이 탄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악재가 다시 등장하여 추가 하락하더라도 낙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커져 있고, 오히려 작은 호재라도 나오면 시장 참여자들은 강하게 매수세를 만들면서 연초 1월 효과를 제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들어 첫 거래일을 빼고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가지수에 매우 긍정적인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들어오면서 주가지수 대형주들이 끌어올려지면서 답답했던 코스피 지수가 2,500p를 다시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1월 증시 효과는 단순히 연초에 며칠 상승해서 끝나는 정도가 아닌, 적어도 올해 우리 증시가 전 세계증시에서 최하위권에 있었던 한풀이하는 흐름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대외 악재가 없다면 : 코스피 2,850p 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증시
작년 연말 기준 코스피 시장 PBR 1x 레벨은 2,850p입니다. 만약 주식시장에 특별한 대외 악재가 없다면 한 번 정도라도 코스피 지수가 무리 없이 욕심 내 볼 수 있는 주가지수 레벨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 2,521p와 비교하면 대략 13% 차이가 나는 은근히 높은 주가지수 영역입니다.
즉, 만약 현재 증시에 대외 악재가 없다면 한국 코스피 지수가 2,850p를 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이지요.
눌리면 시장 하방경직이 강할 가능성이 커져 있고, 반대로 작은 호재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커졌기에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업종에 따라 희비는 엇갈릴 수는 있습니다. 다만 작년처럼 모든 종목이 일방적으로 흔들리기보다는, 향후 증시는 앞서가는 종목이나 업종들에 비해 뒤처지는 종목/업종들이라도 어느 정도 반등하면서 종목 전체적으로 훈훈한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1월 8일 수요일, 올해 증시토크 애독자분들의 성공투자가 기대 됩니다!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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