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중국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3개월 연속 동결. 앞서 7월 인민은행은 0.2%p, 9월에 추가로 0.3%p 인하한 바 있음. 이번 결정은 1년 MLF 금리를 2.0%으로 동결해 규모는 3,000억 위안 수준. 내년에는 최대 0.5%p 가량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장에서는 예상 중. 한편 중국 정부는 내년 3조 위안(약 600조원) 규모의 특별채 발생을 예고. 조달된 자금은 소비 촉진과 기업 투자, 첨단 부문에 투입할 계획. 올해 발행된 특별채 규모가 1조위안임을 감안했을 때 3배가 늘어난 수치로 내년 연간 특별채 발행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예정. 중국 정부는 내년 재정적자 목표를 GDP 대비 4%로 올해 3% 대비 1%p 높일 전망.
에너지[미국 영국 휴장-크리스마스]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휴전 협상이 막바지 타결을 앞두고 난항이 예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새로운 조건을 설정해 합의 도달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 주장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병력 철수, 휴전, 포로 및 실향민 귀환과 관련된 새로운 조건을 내걸어 합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 네타냐후 총리실은 즉각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기존 합의를 철회하고 협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질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 최종 협상을 앞두고 두 주체간의 기싸움인지 아니면 한쪽의 일방적인 시간끌기 전략인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듯.
한편 예멘 후티 반군이 성탄절에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중심부에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 이번 공격까지 감안하면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에 일주일 사이 4번의 공격을 단행.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수백 만 명이 대피소로 대비. 미사일은 요격되었으나 파편 낙하로 인해 9명이 부상을 입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