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미국 8월 서비스업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8월 미국 S&P 서비스업 PMI(예비치)가 55.2를 기록했다. 전체 경제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지표가 개선세(기준선인 50 상회)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는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제조업 PMI(예비치)는 48.0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9.5를 밑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2만건으로 지난주 대비 4,000건 증가했다. 또한 연속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186.3만건으로 2년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둔화 우려를 키웠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발언을 앞두고 시장은 기정사실화된 연준의 9월 인하 횟수와 파월의 경제 평가 등에 대한 힌트를 얻을것을 기대하고 있다. 회의를 앞두고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조만간 금리 인하가 적절해 보이며 점진적이고 완만한 속도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9월에는 금리 인하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향후 수주간의 데이터가 연준의 첫 인하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에너지
WTI(9월)는 수요 우려를 떨쳐내고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에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로 휴전을 촉구하고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이스라엘에 보내기도 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하고 신베트와 모사드 수장이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휴전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는 듯 하다. 다만 최근 홍해 지역에서의 후티 반군 도발과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포격 재개 등으로 휴전 협상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천연가스 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한 재고와 수요 우려 영향에 하락했다. 전일 EIA가 발표한 천연가스 재고는 시장 예상치인 +25bcf 보다 많은 +35bcf다. 5년 평균 증가량은 평균 +41억cf다. 규모 자체만 놓고 보면 사실 그리 큰 악재는 아니고 일반적인 움직임이었지만 지난주 재고가 깜짝 감소했었던 만큼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연속 감소 가능성에 베팅했던 것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추가로 나온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재고 수준은 작년 대비 7.2% 높은 3,299억cf며 5년 평균 재고는 2,930억cf였다. 전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1,011억cfd으로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고 전일 현물가도 날씨 예보 수요 전망치 하향 영향에 조정받았다. 전일 미국 LNG로 향한 총 천연가스는 13bcf 수준으로 Calcasieu Pass와 Sabine Pass Inflow 감소 영향에 전일 대비 0.15bcf 가량 감소했다. 전일 한때 Freeport LNG 공급 물량이 최대 캐파로 여겨졌던 2.1bcf를 상회한 2.15bcf를 기록했다. 간혹 전력 공급을 위한 추가 Inflow를 받기도 하지만 과거 Freeport LNG사가 약속했던 “유지보수 이후 10% 캐파 추가”가 반영 중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