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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기대보다 좋았던 소매 판매 지표! "경기침체는 없다"

입력: 2024- 07- 17-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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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16일(현지시간) 랠리를 이어나갔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어요.

다우존스는 최근 기술주 위주의 강세장이 펼쳐질 때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이 연장선에서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자, 상승 동력을 얻었습니다. 또한 다소 소외됐던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도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일부 종목이 랠리를 견인하는 게 아니라 시장 전반에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하반기 강세장에 대한 기대도 커졌는데요.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상승 흐름이 대형 기술주에서 소형주로, 그리고 평균 주식으로의 회전 거래 양상이 나타나면서 많은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 다시 지갑 여는 미국인들

미국 경제가 침체될 거란 우려는 언제나 있었는데요. 하반기에 들어섰지만, 이런 우려는 아직 현실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경제를 지탱하는 두 축이 건재하기 때문이에요. 최근 들어 노동시장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소비는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플러스마이너스 0.5% 구간 내에 머문 거죠. 이는 기대보다 좋은 수치였는데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은 6월 소비가 전월 대비 0.4% 줄어들 거라 예상했거든요.

게다가 5월 결과치도 전월비 0.1% 증가에서 0.3% 증가로 수정됐습니다. 이 시기의 소매판매 매출량이 잠정치보다 컸다는 의미예요. 즉, 전체적으로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거죠.

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재조명됐는데요. 그는 전날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 “그건 가능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며 낙관론을 다시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나온 소비 데이터는 그의 발언을 뒷받침했고요. 이에 따라 시장은 9월 금리인하 시나리오에 더욱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한입뉴스

총에 맞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선거 캠페인 고문이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총기 권리 보호에 힘쓸 것이라 밝혔어요. 최근 암살 시도를 간신히 피한 후에도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는 모습인데요. 구체적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총기 안전 법안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프라임 데이가 문제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아마존 (NASDAQ:AMZN)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창고 노동자들의 부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어요. 그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며 아마존이 속도만 우선시한 까닭에 안전 절차를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는데요. 2019년부터 프라임 데이 동안 아마존의 부상률이 업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이었다 설명했습니다. 아마존은 자신들의 최우선 순위는 직원 안전이며, 상원 위원회의 보고서가 일방적이라 반박했어요.

텍사스로 이사 가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및 X의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할 것이라 밝혔어요. 그는 법인 이전의 이유를 두고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교육구로 하여금 부모에게 자녀의 성 정체성 변화를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라 설명했는데요. 머스크는 이 법이 가족과 기업을 공격한다고 비판하며 스페이스X의 본사는 텍사스의 스타베이스로, X의 본사는 오스틴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어요.

“여성 스포츠는 기회”

뉴발란스가 WNBA와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여성 스포츠 후원사로 합류했어요. 이 계약에는 LA 스파크스의 신인 포워드 카메론 브링크의 방송 출연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데요. 케이틀린 클라크 등 스타 선수가 탄생하며 뷰어십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여성 스포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남성 농구화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여성 비즈니스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어요.

애프터마켓

대량 해고하던 테슬라, AI·로봇 공학 분야 채용 늘린다

800명에 가까운 직원 채용 계획

대량 해고를 단행한 테슬라가 다시 채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테슬라의 채용 페이지에 인공지능(AI) 전문가부터 일반 서비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무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대략 800명에 가까운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테슬라가 충원하고자 하는 일자리의 대부분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비롯한 제품의 AI 및 로봇 공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개발과 오토파일럿에 관련된 일자리는 최소 25개, 옵티머스에 초점을 둔 일자리는 최소 30개입니다.

이번 채용은 일론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를 전기차 회사라기보다는 AI, 로봇 공학, 에너지 기업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테슬라

전기차 수요 감소에 맞서 테슬라는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또 이를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그리고 △에너지 저장 사업 등 세 개 분야가 테슬라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끌어낼 사업으로 꼽히죠.

당장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은 에너지 저장 사업입니다.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 2분기 동안 9.4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 급증한 수치입니다. 테슬라는 수익성 좋은 ESS 사업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이 분야 채용도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보택시는 정체되는 전기차 판매를 비약적으로 늘릴 아이템입니다. 테슬라는 원래 8월에 로보택시 관련 소식을 전할 이벤트를 열 예정이었는데요. 해당 일정을 10월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제작에 필요한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죠.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 (NASDAQ:TSLA)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1.55% 상승한 256.5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36.88%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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