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나스닥과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지만, 그동안 고금리에 어려웠던 중소형으로의 순환매가 나오면서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단 이번에 발표된 CPI는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3개월 근원 CPI 상승률이 2.1%로 연이율 목표치에 가까워졌고, 핵심 물간 월간 상승률은 0.1%로 시장 예상 하회, 연간으로도 3.3%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또한 월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0.1%를 기록함으로써 오히려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록했습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끈적이던 주거비도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지난달 대비 0.2% 상승에 그쳤고, 역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을 하회하는 인플레 데이터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였고, 사실상 시장은 올해 2번의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실제 9월 연준의 회의에서 금리를 낮출 확률은 인플레 데이터 발표전 75%에서 현재는 92.7%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금리에 민감한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모두 빠지며 급락이 나왔고, 달러 인덱스도 하락하면서 다시 104.465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외 환율도 1,372원으로 빠졌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에 비해 17,000명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CPI 데이터에 가려져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실업률이 4.1%로 올라갔고, 물가가 지속해서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하루 만에 빅테크 기업들은 왜 상승률을 이어가지 못했을까요?
일단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테슬라가 로봇 택시 발표를 8월에서 10월도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급락 했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을 하면서 주가가 한 달 만에 50% 넘게 올랐는데, 그 상승의 이유가 된 것이 실적과 로봇 택시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바뀌면서 차익실현이 나왔고, 하루 만에 8.44% 급락, 시간 외에서도 하락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질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막상 금리인하 확률이 더 높아지자, 차익실현의 욕구가 커지면서 투매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8.44% 하락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5.57%, 메타가 -4.11%,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애플과구굴 아마존까지 모두 2%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을 모두 매도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이뤄졌다고 보는 게 어제 시장은 맞을 것 같습니다.
실제 어제 나스닥과 S&P 500이 1% 넘게 하락 했음에도 러셀2000 지수는 3.57%의 기록적인 상승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과장해서 연중 상승률을 단 하루 만에 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빅테크 일방적이었던 시장이 순환매를 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이런 하루 만에 상황을 보고 빅테크는 끝났고, 중·소형주의 시간이 왔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조금 더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다른 특징주로는 코스트코가 연회비 인상 이슈로 주가가 -4.26%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시장의 급락이 나오자, 우리나라 시장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7%를 기록 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어려움을 걱정하실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어제까지만 해도 미국 시장에, 상승에 동참하지 못하는 한국 시장에 안타까워하시지 않았나요?
우리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고, 환율 및 인플레의 하락 등을 고려 한다면 오히려 상승 여력이 더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입장에서는 우리 시장에 좀 더 매수할 만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NASDAQ:TSLA) 빠졌다고 우리나라 이차전지 동반 하락을 너무 우려하지 마세요. 테슬라는 개별 이슈로 상승했고, 올라갈 때도 우리나라 이차전지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시장의 크기에 있어, 올라갈 때 따라가지 못하고, 내려올 때 더 내려오는 경우도 있지만, 무조건적인 두려움에 싸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 시장 2900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잠시 주춤할 수는 있겠지만, 무난히 2900 돌파는 가능해 보입니다.
오히려 균형 있는 종목 간의 순환매가 나오는 시기가 만들어지면서 소외되는 투자자가 적어지길 바래 봅니다.
이번 주가 끝나고 다음 주부터는 조금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일단 오늘까지는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이 변화를 반아들이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해 드린 매크로 환경과 국내 시장 환경을 잘 파악하시면서 여러분의 투자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로우볼 전략을 권해 드리며, 여전히 우리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최근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위주의 거래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주식 공무원은 반도체와 운수장비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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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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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