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ünay Caymaz
(2024년 7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1위 시가총액을 유지할 수 있을까?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다각적인 성장 전략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
-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익이 강력할 것으로 전망하며, 다양한 매출원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AI 물결을 타고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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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주가는 사상 최고가로 치솟아 456.7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3조 4천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되찾았다.
한편, 애플(NASDAQ:AAPL)과 엔비디아(NASDAQ:NVDA)는 각각 3조 3천억 달러와 3조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어 AI 패권을 향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표면적인 경쟁을 넘어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 기술 대기업들의 운명은 대조적이다. AI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없는 전쟁터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다각화가 성장의 원동력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은 다각적인 접근 방식에 있다. AI 개발을 핵심으로 삼으면서도 다른 유망한 분야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여 위험을 완화하고 투자자에게 보다 포괄적인 가치 제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전략은 몇 가지 주요 움직임에서 잘 드러난다.
- AI 조기 도입: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선두주자인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서 나가고 있다. 챗GPT 기능을 오피스(Office) 제품에 통합하여 수익원을 크게 늘렸다.
- 클라우드 컴퓨팅 혁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기업에게 기존 스토리지 투자에 대한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했다. 이러한 혁신은 애저의 성장을 계속 견인하고 있다.
- 사이버 보안 집중: 사이버 보안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속적인 투자는 잠재적인 미래 성장 동력으로, 수익원을 더욱 다각화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한다.
경쟁사 상황
애플이 마침내 ‘애플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를 통해 AI 시류에 뛰어들었지만, 그 영향력은 아직 불분명하다. 잠재적 수익은 최신 아이폰 모델과의 잠재적 통합에 국한된 것으로 보이며, 아직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2023년 이후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엔비디아는 AI의 물결을 타고 고속 컴퓨팅 성능의 확실한 리더가 되었다. 그러나 단일 부문에 대한 의존도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AI 수요가 정체되거나 GPU 수요가 감소하면 엔비디아는 상당한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 있고, 기존 칩 제조업체들이 기술 발전을 통해 경쟁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위
애플과 엔비디아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다각화는 안정성과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주식 추천 종목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재무 현황도 살펴보자. 인베스팅프로의 프로팁 섹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가지 강점을 보여 준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금 수준은 낮지만 수년 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 주가 변동성이 낮다.
- 현금흐름이 이자 비용을 충분히 충당한다.
- 계속해서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장단기 모두에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약점은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성장 기대치가 유지된다면 이러한 높은 밸류에이션 비율은 지속 가능할 수 있다.
앞으로 전망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현재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자. 애널리스트들은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 주당순이익 2.93달러, 순이익 643억 6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특히 23명의 애널리스트가 분기 추정치를 상향 조정해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성장 전망치는 15%~20%이며,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에 대한 중간 정도의 성장 기대치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재무 모델 14가지를 기준으로 하는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적정가치는 419달러로 추정된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전망치 역시 490달러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점에서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얻은 주가 수준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의 지지선으로 간주될 수 있다. 또한 7월 23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재무 상황에 따른 적정가치 업데이트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기술적 관점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지난 3년간의 주식 성과를 분석할 때 장기적으로 강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22년 하락은 현재 추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419달러(피보나치 1.618)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혔다. 그러나 지난달 주가가 이 저항선을 넘어서는 주간 종가를 기록하면서 419달러가 이제 지지선으로 바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가는 435달러가 중간 지지선, 419달러가 중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추세선 위에 계속 머무는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간 단위로 추세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추세로 볼 때 주간 종가가 이 추세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한 모멘텀에 힘입어 다음 피보나치 수준인 54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락할 경우, 추세선을 하향 돌파하면 중기적으로 340달러 부근의 주요 지지선으로 밀려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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