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mian Nowiszewski
(2024년 7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일본은행(BOJ)의 비둘기파적 기조와 연준의 긴축 정책이 충돌하면서, 엔화가 하락하고 달러/엔 환율이 160을 돌파했다.
- 빠른 반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BOJ의 느린 금리인상이 가까운 시일 내로 달러/엔 강세를 꺾을 가능성은 낮다.
- 이번 주에 미국의 주요 지표가 발표되지만, 시장 초점은 연준 정책과 잠재적 금리인하에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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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은 추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달러당 160엔선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준의 극명한 통화정책 다이버전스(차이)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연준은 금리인상을 통해 긴축 기조에 돌입한 반면, BOJ는 최근 상징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며 극도로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러한 차이는 엔화에 대한 강한 매도 압력을 유발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의 통화 개입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개입 시도는 엔화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일본 경제의 부진이다. 0% 내외의 정체된 GDP 성장률과 2~3%에 머물러 있는 인플레이션은 BOJ가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제한하면서 엔화 가치를 추가 하락으로 이끌고 있다.
달러/엔 하락 나타내는 강력한 시나리오 없어
198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많은 지표가 과매수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엔의 추가 반등을 뒷받침할 거시경제적 증거는 거의 없다. 스왑시장은 BOJ가 7월 말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0.1%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더라도 통화 긴축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일본과 미국 간 금리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는 달러/엔 환율의 조정이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된 미국 달러의 변화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9월 금리인하 확률은 60% 미만이며, 이는 연준의 결정적인 움직임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측이 현실화되고 미국 통화정책 당국이 그에 따라 행동해야만 달러/엔은 하락할 여지가 있다.
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데이터
지난주 미국의 GDP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컨센서스 예상과 거의 일치했으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몇 달간 연준의 정책 전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최근 추세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노동시장 지표에 집중할 것이다.
달러/엔: 기술적 분석
현재 거시경제지표로 볼 때 달러/엔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조정이 발생하면 현재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달러당 160엔 부근에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160엔 지지선이 돌파되고 상승 추세선이 깨지면 다음 지지선은 달러당 157엔이다. BOJ가 이달 말 회의에서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면 더 큰 폭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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