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일 유가는 여전히 존재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하며 강한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이스라엘 방위군 참모총장은 라파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대규모 군사시설과 터널 그리고 하마스 대원 다수를 격파했다고 주장하며 치열한 충돌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이 끝난다는 의미가 아닌 라파에서 치열한 전쟁이 종료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과대한 해석을 경계했다. 또한 라파 지역의 공습이 끝나는 대로 병력을 북쪽으로 옮겨 레바논에 주둔 중인 헤즈볼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령관이 사망한 이후 공격 수위를 높여왔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면전시 이스라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거듭 지지를 표명했지만 헤즈볼라 수장은 만약 미국이 개입할 경우 미국 자산이 테러의 타깃이 될 수 있으며 이스라엘 공군에 활주로를 제공하는 키프로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흑해 지역에 미국 정찰 무인기가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되었다는 일부 러시아 언론의 보도가 있었고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조지아, 알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에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일부 지역을 폭격, 러시아도 하르키우를 폭격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공격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EU는 전일 러시아 유조선 27기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했다.
곡물
Corn(12월): 미국 옥수수 G/E 69%로 지난주 72% 대비 하락. 작년 50%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 아이오아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무더운 날씨가 홍수 피해를 입었던 주들의 상황을 빠르게 개선. 브라질 2차 옥수수 추수 21%로 작년 동기 9%보다 빠르게 진행 중. 2013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AgRural). 미국 주간 수출 검사는 19% 증가한 112만톤. 한국(MFG) 13.2만톤 계약, 한국(FLC) 6.6만톤 계약, 한국(KFA) 6.6만톤 계약 체결
Soybean(11월): G/E Ratio 67%로 지난주 대비 3%p 하락. 무더운 날씨 영향. 파종은 97%완료해 지난주 대비 4%p 개선.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주의 홍수 피해가 수율을 낮출 것이라는 우려 존재. 대두박 가격 상승과 완만한 수출 검사(34.2만톤, 지난주보다 소폭 개선)가 가격 지지. 브라질 곡물 수출 터미널 화재(Santos)가 빠르게 진압. 다만 풀 가동 재개는 27일 정도에나 가능
Wheat(9월): 겨울 밀 수확은 40% 진행, 지난주는 27%. 작년 21% 대비 빠른 수준. G/E Ratio는 52%로 지난주 49%. 작년 40%와 예상치 평균인 49% 상회. IKAR 러시아 밀 생산 전망치 소폭 상향 조정한 8,200만톤 예상. 다만 시즌 초 예상치인 9,000만톤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 주간 수출 검사는 16.4% 감소한 34.2만톤. 대만 미국산 밀 10.4만톤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