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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넘어선 주가지수 2,800p : 합리적인 투자전략은 더 높은 성과를 만들다

입력: 2024- 06- 20- 오후 03:08
K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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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억지로 끌려가듯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오늘 장중 기어이 2,800p 선을 넘어섰습니다. 주가지수 2,800p는 올해 봄 넘으려다 못 넘은 마의 영역일 뿐만 아니라, 2022년 연초 이후 증시가 무너진 이후 넘지 못할 마지노선처럼 여겨졌던 지수대이기도 합니다.
코스피 2,800p를 가만히 보는지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을 사용했던 지인들은 지금 어떤 수익률 상태일까?

코스피 2,800p 돌파 : 2년 반 전으로 지수가 돌아가다.

한국 증시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 하반기부터였지요. 미국의 긴축 분위기가 시작되고 초대형 상장사들이 물적분할과 인적 분할이라는 금융 기교(?)를 사용하여 한국 증시에 핵폭탄급 매물을 안겨주면서 한국 증시는 코스피 3,300p 찍고 만 3년 동안 그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2023년부터 한 번씩 다가가며 욕심냈던 주가지수 영역이 바로 2,800p입니다. 하지만 2022년 1분기에 쌓인 매물대에 발목이 잡히면서 매번 주가지수 2,700p에서 조정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초장기 횡보장으로 빠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주가지수 2,700p를 중심으로 한 횡보는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2024년 들어 주가지수 2천7백p를 크게 넘어 2,800p를 바로 코앞까지 마주하는 경우가 3월과 5월에 발생하더니, 급기야 오늘 6월 20일에 코스피 2,800p를 한국 증시는 2년 반 만에 넘어섰습니다.

향후 증시가 어찌 흘러갈지는 예단할 수는 없더라도 일단 지수가 2,800p를 넘어섰다는 그 자체만으로는 하락장에 상당 부분을 회복하며 시간을 돌린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문득 든 생각 : 단순한 50vs50 자산배분전략 만이라도 쓴 투자자는?

주가지수 2,800p는 앞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2년 반 전인 2022년 연초로 시간을 돌렸다는 의미를 줍니다. 즉, 2년 반 전인 2022년 1분기 주가지수 2,800p 부근에서 혹은 2022년 새해 벽두 주가지수였던 3,000p와 비교한다면 왠지 손실 구간에 아직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산 배분 전략을 연구해 보신 분들은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어? 이 정도면 그때 그 선을 넘어섰겠는걸?”

그도 그럴 것이 자산 배분 전략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리밸런싱에 따른 섀넌의 도깨비 효과 그리고 안전자산의 이자수익, 주식시장의 배당수익을 더한다면 2022년 연초 평가 금액보다도 더 높은 평가 금액으로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21년 연말(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6월 20일 오전장까지 코스피 지수와 50vs50 자산배분전략의 기준가를 비교 해 보았습니다.
(※ 비교를 위해 주가지수와 50vs50자산배분전략 모두 2021년 연말을 100p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2021년 연말 이후 2024년 6월 최근까지 코스피지수와 50vs50자산배분전략의 성과 비교

[ 분석 : lovefund이성수 ]

2021년 연말(22년 1월 1일)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기준가 100p에서 –5% 수준 하락한 94.2p에 있는 마이너스 권역에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50vs50 자산배분전략은 4%이상 상승하면서 2021년 연말 수준을 넘어서 있습니다.
만 2년 반 동안 아직 주가지수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지만, 자산배분전략은 플러스로 돌아서 있는 것입니다.

원칙을 지켜온 투자자는 주가지수 2,800p 돌파 속에 신고점을 하나둘 만들어 갈 것

앞서 설명해 드린 모습은 비단 50vs50 자산배분전략 뿐만 아니라 주식 70% vs 채권 30%의 전략에서도 관찰되고 있으며 주식 30% vs 채권 70%의 자산배분전략에서도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느리더라도 꾸준한 가치투자 포트폴리오 전략들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800p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이든, 합리적인 투자전략을 단단하게 지켜온 투자자들은 의미 있는 숫자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투자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투자전략을 지켜온 투자자들은 은근슬쩍 시나브로 올라온 성과가 2년 반 전인 2022년 연초 주가지수가 2,800p 또는 2021년 연말 3,000p일 때 보다도 더 높아져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급하지 않더라도 지금처럼 꾸준히만 시장이 움직여 준다면, 그 성과는 눈을 비빌 정도로 더욱 높은 수치를 만들어 주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지켜오시고 이제 빛을 발하고 계실 독자님들의 투자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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