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mian Nowiszewski
(2024년 5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유로/달러는 짧은 상승 조정을 경험하고 있지만 더 광범위한 하락 추세에 머물러 있다.
- 이번 주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따라 연준 및 유럽중앙은행(ECB) 간 정책 다이버전스가 발생할 수 있다.
- 미국 GDP,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데이터도 유로/달러 통화쌍의 다음 움직임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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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통화쌍은 국지적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랠리는 광범위한 하락 추세 내에 있다. 최근 미국 달러 약세는 거시경제 데이터 약세에 힘입어 연준이 올해 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 연준 위원들이 확답을 준 것은 아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ECB 위원들은 이러한 움직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한 차례의 금리인하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을 수 있지만, ECB가 본격적인 금리인하에 착수할지 아니면 관망세를 유지할지 여부다.
연준과 ECB의 정책 격차 계속 확대될까?
중앙은행 정책, 특히 금리는 통화 가치의 주요 동인이다. 국가 간 통화정책의 차이는 통화쌍의 장기 추세를 촉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 달러/일본 엔 통화쌍으로 일본은행(BOJ)의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10년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덜 극적이긴 하지만 비슷한 시나리오가 향후 몇 달 동안 유로/달러 통화쌍에서도 전개될 수 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내년까지 미루고 ECB가 당장 금리를 인하하면 약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유로/달러: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데이터
이번 주 후반에는 거시경제 일정이 꽉 차 있어 유로/달러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미국 GDP 및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데이터 포인트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시장은 미국 GDP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모두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GDP가 다시 마이너스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높이고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반대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이 역시도 간과될 수 없다.
한편, 유로존에서는 금요일에 더 많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경우에는 다음 주 ECB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관점
데이터 발표 전 유로/달러 차트를 보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목표는 1.09 바로 위의 매도 구간이다.
유로/달러의 광범위한 조정의 반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채널 하한선뿐만 아니라 중요 지지선인 1.08도 중요하다.
1.08 지지선 하향 돌파 시 추가 하락이 유발될 수 있으며, 첫 번째 목표치는 1.0740가 될 것이다.
주: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산 매수를 장려하거나 투자를 요청, 제안, 추천, 조언, 상담 또는 권유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모든 자산은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며 매우 위험하므로 투자 결정 및 관련 위험은 각 투자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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