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imothy Fries
(2024년 5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자들은 가치 있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특정 유형의 주식에 익숙하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 신탁(REIT), 은행, 결제처리업체, 대형 유틸리티 또는 필수소비재 기업 등이 배당을 지급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마존(NASDAQ:AMZN)과 같은 고성장 기업은 현금을 배당하지 않고 비즈니스에 재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NASDAQ:TXN), 애플(NASDAQ:AAPL)은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배당을 실험했다가 2012년에 배당을 재개하기 전까지 중단했었다. 애플의 배당수익률은 0.54%로 여전히 낮지만, 기록적인 자사주매입을 통해 대안적인 주주 환원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2003년 배당금 성장의 43%를 차지한 금융 서비스 부문에 비해 기술 부문은 2.10%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금융회사의 비중이 23.57%,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술주 비중이 9%로 증가하면서 섹터 다각화가 훨씬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과 알파벳(NASDAQ: GOOGL)은 올해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다. 이는 더 많은 투자자의 가입을 유도하여 주가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기술 업계의 광범위한 변화를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3가지 대표적인 고성장 기술주는 다음과 같다.
퀄컴: 배당수익률 1.77%, 연간 배당금 주당 3.20달러
칩 제조사이자 다수의 라이선스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퀄컴(NASDAQ:QCOM)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 상승하면서 9.5% 상승한 AMD(NASDAQ:AMD)를 크게 앞질렀다. AMD 주가는 3월 초에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퀄컴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0%의 가치를 올렸다.
퀄컴 현재 주가 180.54달러는 52주 최저치 주당 101.47달러보다 44% 높은 수준이다. 퀄컴은 전 세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출하량에서 애플보다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퀄컴은 23%의 점유율을 기록해 미디어텍(MediaTek)의 36%보다 뒤처져 있지만 애플의 20%보다는 앞서 있다.
2024년 하반기에 퀄컴은 새로운 스냅드래곤(Snapdragon) 8S 3세대 및 7 플러스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문에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2분기에 대한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는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35% 성장한 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의 영업 순현금은 2023년의 45억 달러보다 높은 65달러로 증가했다. 2024회계연도 3분기 예상 매출은 88억~96억 달러 범위로 설정되었고, 2분기에는 2분기 94억 달러였다.
나스닥 집계 평균 목표주가는 187.05달러로 현재 180.54달러 대비 소폭 상향 가능성을 보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 배당수익률 0.42%, 연간 배당금 주당 2달러
지난 2월,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에서도 크게 상승한 메타 플랫폼스는 2023년 4분기 수익으로부터 사상 첫 분기 배당금을 2024년 3월 26일에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타 플랫폼스는 애플과 주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중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서 500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매입도 승인했다.
올해 들어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36% 상승했다. 52주 최저가 235.33달러 대비 현재 주가 475.42달러로 크게 높아졌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다. 마크 저커버그는 여러 분야에 분삭 투자하고 있는데,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 헤드셋으로 VR/AR 분야를 효과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나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는 아직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친 온라인 광고의 막대한 수익과 AI 도구로 크게 강화된 메타 플랫폼스의의 자금력은 메타버스 주식으로서 R&D를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제공한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364억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17% 증가한 123억 달러를 달성했다.
다시 말해, 메타 플랫폼스는 우량주, 성장 기술주, 메타버스주 그리고 이제는 배당주로서 넉넉한 자사주매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많은 매력적인 틈새를 차지하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의 현재 주가는 475.42달러이며, 나스닥 집계 평균 목표주가는 522.49달러로 제시되었다.
세일즈포스: 배당수익률 0.58%, 연간 배당금 주당 1.60달러
세일즈포스(NYSE:CRM)는 약 26.47%의 시장 점유율로 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계 관리(CRM)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비해 점유율이 4.29%인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다이내믹스 CRM’ 등 다른 모든 CRM 플랫폼의 점유율은 6% 미만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구독 기반이기 때문에 세일즈포스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원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월에 사상 첫 배당금을 발표했으며, 지급일은 4월 11일로 주당 0.40달러의 분기별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 세일즈포스는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전년 대비 11% 성장한 92억 9,000만 달러의 매출과 41억 달러의 연간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의 2억 8,000만 달러 순이익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한 새로운 배당금 지급과 더불어 세일즈포스는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하면서 창립 이래 117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2025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에 대해 세일즈포스는 전년 대비 8~9% 성장한 38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세일즈포스 주가는 7.4%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275.30달러이고, 나스닥 집계 평균 목표주가는 339.32달러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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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분석글을 작성한 티모시 프라이스(Timothy Fries) 및 더토크니스트 웹사이트는 금융자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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