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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주는 약세장이 지속된다?

입력: 2024- 04- 18- 오전 08:10
수정: 2024- 03- 28- 오후 11:10

오늘의 미국장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17일(현지시간) 또다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을 짓누른 건 연방준비제도(Fed)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었어요. 발언 자체는 전날 나왔지만, 금리인하 지연을 시사한 까닭에 그 여파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거죠. 월스트리트에서는 하반기나 연말을 넘어 내년이 되어서야 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혹은 연내 금리인하가 이뤄지더라도 그 횟수는 당초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실질적인 위험이 있고, 올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더라도 1회만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투자은행의 스티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에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것조차 불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 약세장, 언제까지?

월스트리트 일각에서는 약세장이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즉,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대세 흐름이라는 거죠. BTIG의 수석 기술적 분석가인 조나단 크린스키는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간 지수가 다소 반등할 수 있겠지만, 그 후 몇 주 동안은 다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고공행진을 펼치며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우던 국제유가가 조금씩 안정화됐다는 점입니다. 이날 미국이 원유 재고를 대량으로 시장에 풀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죠.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은 여전하지만, 미국이 나서면서 시장의 긴장이 한결 완화된 거죠. 벨란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마니쉬 라지 전무는 “평화는 위협받고 있지만, 석유는 계속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입뉴스

주객전도된 결제 시스템 

아마존이 더 많은 서드 파티 매장에서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 말했어요. 저스트 워크 아웃은 쇼핑을 하러 온 고객이 별도로 계산대를 거치지 않아도, 물건을 들고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인데요. 물품 누락, 영수증 전송 지연 등 이유로 정작 아마존 (NASDAQ:AMZN)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점진적으로 철회 중인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나도 안 쓰는 제품을 남에게 팔겠다는 건데요. 다른 업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 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2분기까지 공급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마운자로가 2분기까지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돼요. 이전 업데이트에서는 공급 부족이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았는데요. 그 기한이 늘어난 것이죠. 최근 비만치료제에 대한 높은 수요 때문인데요. 일라이 릴리가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치료제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구글 "직원 더 줄입니다"

구글(NASDAQ:GOOG)이 또 한 번[정리해고를 단행합니다. 구체적인 해고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인력을 감원함과 동시에 일부 직원은 인도, 시카고, 아틀란타, 더블린 등 구글이 최근 투자하고 있는 지역으로 새롭게 발령될 것이라 설명했어요. 구글은 올해 1월에도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는데요.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미키 마우스 "우리도 근로자야!"

디즈니 (NYSE:DIS)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해 근무하는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이들 중 상당수가 연극배우 노동조합(AEA)에 가입하기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했는데요. 의상이 닳아서 발진을 일으킴에도 사측이 이를 교체해 주지 않는 등 근로 안전과 관련한 불만이 노조 결성의 가장 큰 이유라는 입장입니다.

애프터마켓

반도체 주가 끌어내린 ASML의 부진한 실적

1분기 실적 발표한 ASML (NASDAQ:ASML)

반도체 핵심 장비를 만드는 ASML이 1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ASML은 1분기 52억 9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직전 분기보다 27%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1분기 순이익도 직전 분기보다 40%나 줄어든 20억 5000만 유로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ASML의 시스템 매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9%나 됐죠. 반면 대만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대만에는 세계 최고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있죠. TSMC는 ASML의 핵심 고객 중 하나입니다.

ASML 실적 하락의 의미는?

ASML (NASDAQ:ASML)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비를 만듭니다. 즉, 이 장비에 대한 수요가 미래 첨단 반도체의 공급 수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TSMC (NYSE:TSM)와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이 ASML의 장비를 매입한 뒤 반도체를 생산하게 되죠. 특히 TSMC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 (NASDAQ:QCOM) 등 팹리스 등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런 연결고리는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ASML에 대한 장비 수요 감소가 시장 전반의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는 거죠.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ASML의 주가는 17일(현지시간) 7.09% 급락한 907.6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른 반도체 종목들 역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3.87%나 밀렸고요. AMD (NASDAQ:AMD) 주가는 5.78%나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5% 떨어졌습니다.

최신 의견

세상엔. 빚쟁이가 천지군요 금리인하하지않는것을 위기라 표현이나하고.. 튼실하고 경쟁력있는 기업의 옥석과 개인의 마인드셋이 필요한 시기인것같습니다 주변에 카페가 너무많아요.. 리벨런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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