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4년 1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2024년 1월 5일 금요일까지 ETF의 1년 후행 수익률을 기준으로 대부분 주요 자산 클래스의 수익률 상승은 정점을 찍었다.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시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그러나 수익률의 새로운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수익률을 다시 끌어올릴 주요 촉매제로는 자산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나 인플레이션 압력 급증을 들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보다 자산 가격의 급락이 더 그럴 듯한 시나리오일 것이다.
주요 자산 클래스를 대표하는 ETF의 12개월 후행 수익률을 통해 현재 상황을 살펴보자.여기서 주요 시사점은 대부분 수익률이 11월 대비 하락했다는 것이다.
단, 해외 부동산 주식(VNQI), 신흥시장 주식(VWO), 미국 물가연동국채(TIP)만 예외적으로 11월 대비 상승했고, 그 외에는 수익률 방향이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가장 높은 수익률로 다시 한 번 선두를 차지한 종목은 SPDR FTSE Inflation-Protected Bond(NYSE:WIP)로서 미국 외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를 대표하는 펀드다. 모닝스타닷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WIP 펀드는 6.52%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벤치마크 미 10년물 국채금리인 4.05%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이다.
또한 각 자산 클래스를 대리하는 ETF 전체의 평균 수익률은 3.81%로 11월 실적과 비교했을 때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사전 수익률 측면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함을 상기시켜 준다.
언제나 그렇듯 매력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때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후행 수익률은 미래에도 이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수익률을 잠가 둘 수 있는 국채와 달리, 위험 자산을 대표하는 ETF의 과거 수익률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크게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최근 몇 년간 수익률 변동폭이 컸던 Vanguard Global ex-US Real Estate (VNQI) 펀드가 그렇다.
또한, ETF 펀드를 통해 얻은 수익이 주가 하락으로 인해 전액 손실되거나 더 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 기회를 찾을 때는 총수익 예상치를 고려해야 한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베스팅닷컴 분석글을 좋아해 주시는 유저님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현재 할인 중인 인베스팅프로+를 10%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코드 “ilovepro12”를 꼭 기억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시고 할인 코드를 잊지 마세요!